목차
하나. 숲처럼 물처럼 살고 싶었던 노자
둘. 엉뚱한 이야기꾼 장자
셋. 사람을 알고 싶다, 공자
넷. 얼굴이 까맣게 타도록 세상을 걱정하던 묵자
다섯. 내 털 하나도 뽑아줄 수 없어, 양자
여섯. 사람의 마음은 태어날 때부터 착하다, 맹자
일곱. 나무·불·흙·쇠·물의 비밀을 캔다, 추연
여덟. 임금도 농사짓고 왕비도 길쌈해야지, 농가
아홉. 개가 호랑이를 잡아먹을 수도 있지, 한비자
열. 최초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 그리고 신하 이사
열하나. 공자를 다시 부르다, 동중서
출판사 서평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저자,
김경일 교수의 청소년 교양서
3000년 전,
동양의 생각 지도를 찾아서
동양철학과 유교문화에 대해 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김경일 교수가 동양사상에 막연한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을 집필했다. 동양사상을 탄생시킨 인물들과 그들이 살았던 시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저자는 미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로 떠났던 수차례의 가족 해외여행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한 가지 의문을 계기로 이 책을 썼다.
‘한국인, 중국인, ...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저자,
김경일 교수의 청소년 교양서
3000년 전,
동양의 생각 지도를 찾아서
동양철학과 유교문화에 대해 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김경일 교수가 동양사상에 막연한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을 집필했다. 동양사상을 탄생시킨 인물들과 그들이 살았던 시대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저자는 미국,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로 떠났던 수차례의 가족 해외여행 내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던 한 가지 의문을 계기로 이 책을 썼다.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들의 가치관은 왜 비슷할까?’
‘서구와 구분되는 동양인만의 공통된 가치관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이 점은 미국이나 유럽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쉽게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저자는 이 의문점에 대한 아들의 질문에 답을 해 가는 사이 그 이유를 서서히 깨닫게 되었다.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은 이른바 ‘같은 스승’ 을 모셨으며 그 스승이라 함은 사람이 아니라 ‘사상이라는 독특한 분위기’, 즉 ‘생각의 길’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부모나 선생님’이라는 존재에 대해 동양인들은 수직적인 존경을 떠올리는 반면, 서양인들은 친구처럼 수평적인 관계를 떠올리고, 남녀에 대한 태도에서도 남성 중심적 사고가 강한 동양과 달리 서양인들은 ‘평등’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익히고 있는 등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