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를 거슬러 추억으로 떠나는 나만의 컬러링 북
소소한 추억의 일상 이야기를 컬러링 북으로 엮었다. 하나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한 권에 다양한 챕터가 구성되는 방식은 어렸을 적 즐겨 보던 만화 잡지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챕터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그림체와 페이지 구성은 독자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물한다.
책은 180도로 벌어지는 사철 제본으로 제작했다. 책을 펼쳤을 때 180도로 벌어지기 때문에 그림이 잘리는 부분 없이 끝까지 꼼꼼히 색칠할 수 있다. 부록으로 내가 채색한 그림을 직접 오리고 풀칠하여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입체 도면을 수록한 것은 이 책만의 특징이다. 색칠에서 그치지 않고 입체적으로 만들어 봄으로써 컬러링 북이 독자에게 줄 수 있는 즐거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 행복했던 그 시절이 그리울 때 이 책을 통해 나만의 추억을 가득 채워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