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화분을 고르고 맘에 드는 식물부터 골라볼 것.
당신은 이미 훌륭한 식물 집사!
이 책은 한곳에서 변함없이 오롯이 나만을 기다려주는 반려 식물과 식물 집사를 위한 유용한 지식을 쉽고 간단하게 소개한다. 지금 사랑받는 식물들과 이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식물들까지 25개의 인기 있는 반려 식물들을 플로리스트인 작가가 꼼꼼하게 소개한다. 식물은 말을 할 수도, 표정을 보여주지도 않는데 각각 특징도 다르고 키우는 방법도 다르니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오죽하면 ‘연쇄살식마’가 한 집 건너 한 집에 있는 것이 아니다. ‘퇴근 후, 식물’에서는 햇빛, 온도, 습도, 통풍 단 네 가지 필수 정보만으로도 훌륭한 식물 집사가 될 수 있도록 쉽게 안내하고 있다. 단지 식물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어떤 흙을 써야 하는지, 물주는 법, 원예 도구의 소개와 번식과 분갈이, 알아두면 틀림없이 필요한 해충 종류와 퇴치법까지 담고 있어 특히나 초보 식물 집사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내방에 꼭 어울리는 예쁜 화분과 어쩐지 나와 잘 맞을 것 같은 식물과 함께 직관적이고 알기 쉬운 ‘퇴근 후, 식물’의 식물 설명서를 읽어보자. 당신은 이미 훌륭한 식물 집사의 길로 들어선 것이다.
식물과 함께 자라나는 흐뭇한 마음과 따뜻한 위로.
누구나 녹색의 식물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삶을 살기를.
친환경적인 삶, 건강한 환경에 관한 관심과 필요도가 높아지면서 숲세권, 플랜테리어, 홈 가드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반려 식물의 좋은 점은 바라보기만 해도 치유되는 초록의 힘도 있지만, 시간과 정성을 들이는 만큼 싱그럽고 단단하게 성장하여 성취감과 행복감까지 안겨준다는 점이다. 나의 공간에서 변함없이 자리하며, 항상 교감하고 정서를 나눌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것만큼 큰 위로가 없다. 좋아하는 장소를 찾아서 햇빛을 조절해주고, 알맞은 흙을 고르고 물을 주며 잎을 정리하는 정성을 다하는 동안 단단해지는 것은 무엇보다 바로 나 자신일 것이다. 누구나 녹색의 식물과 가까이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