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립 오리지널 아트 포스터 10pcs 수록〉
곁1, 0cm
곁2, 0cm
고개를 돌리고 몸을 돌려, 30cm
다른 곳을 바라보았다, 70cm
대화, 100cm
두 손, 0cm
등을 돌리면 세상에서 가장 먼 사이가 된다 했던가, 4,000km
마주 보고, 15cm
숨, 5cm
우리는 별을 보러 간 적이 있었다, 50cm
간격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간격’이 존재합니다. 보통, 간격의 정도로 관계와 감정을 정의하기도 하지요. 서로의 숨이 느껴질 정도로 가까울 수도, 저만치 멀어져 버릴 수도, 조금의 틈조차 없을 수도 있는 우리 사이에 늘 자리 잡고 있는 ‘간격’. 그 간격이 주는 내면의 깊은 감정에 대한 이야기가 아티스트 성립과 함께 ‘더 포스터 북’에서 시작됩니다.
“모든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간격’이 존재합니다. 그 간격은 좁을 수도 멀 수도 있죠. 또는 아예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이번 『더 포스터 북』을 통해 그 ‘간격’이 주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지금 당신의 간격이 어떤지 돌아보면서요.”
From 성립
나만의 특별한 장소, 오직 나만을 위한 전시회
잠깐을 살아도 평생을 살아도 내 공간이니까
우리는 살면서 반 이상의 시간을 집 또는 개인의 공간에서 보냅니다. 오롯이 내가 쓰고, 내가 꾸미는 그 공간은 삶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 변화도 많고 그만큼 애착도 가득하지요. 그 특별한 공간을 좋아하는 만큼 취향에 맞는 소품으로 채워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장소로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더 포스터 북』은 여러분의 곁에 두고 평생을 함께할 가장 좋은 소품입니다. 『더 포스터 북』 속 좋아하는 작가, 그리고 다양한 포스터 작품을 매일의 감성대로 꾸며 여러분의 공간에 작은 전시회를 열어보세요. 그리고 그 공간을 사랑해주세요. 잠깐을 살아도 평생을 살아도 하나뿐인 내 공간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