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함
26권, 숭덕 원년 9월
27권, 숭덕 원년 9월
28권, 숭덕 원년 9월
29권, 숭덕 원년 10월
30권, 숭덕 원년 10월
31권, 숭덕 원년 10월
32권, 숭덕 원년 10월
16함
33권, 숭덕 원년 11월
34권, 숭덕 원년 11월
35권, 숭덕 원년 11월
36권, 숭덕 원년 11월
37권, 숭덕 원년 11월
38권, 숭덕 원년 12월
색인
I. 인명 색인
II. 지명 색인
III. 한만대조표
‘신청사(New Qing History’ 연구의 디딤돌, <만문노당 역주- 태종>(전 4권
본 역주서의 저본은 <내각장본만문노당(內閣藏本滿文老?>(中國第一歷史?案館 整理, 瀋陽: 遼寧民族出版社, 2009이다. <내각장본만문노당>은 본 역주서가 나오기 전까지 가장 최근에 출판된 <만문노당>의 영인본이자 번역서이다. 이 책은 내각장본의 만주문을 영인하고 로마자 전사와 중문 번역까지 첨부하여 총 20권으로 출판된 것이다. 기존의 번역서와는 달리 번역문 및 로마자 전사문에 더해 만주문까지 영인하여 수록한 것이 이 책의 최대 특징이다. 본 역주서는 이 <내각장본만문노당>에서 태종조 기사를 영인한 8권부터 16권까지를 저본으로 사용했다. 한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가장 유용하게 참고한 것은 일본의 동양문고본 <만문노당>이다.
이 역주서를 출판하게 된 배경에는 만주족에 대해 새롭게 파악하려는 최근의 연구경향이 자리하고 있다. 만주족은 16세기 말에 발흥하여 불과 수십 년 만에 국가체제를 완비하고 대청국을 수립했으며 중국을 정복했다. 이후 청은 정복사업을 지속하여 강역을 명의 두 배 이상으로 확장시켰고 향후 300년간 동아시아를 지배했다. 이러한 성취에도 불구하고 만주족은 역사에서 평가절하되어 왔다. 종래에 연구자들은 청 초기를 다룰 때에만 만주족을 청의 주체로 부각시키고, 청 초기 이후로는 만주족이 지배민족이라는 사실을 청사의 중요한 요소로 고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30여 년간 학계에서는 만주족이 청제국의 시작부터 멸망까지 계속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고 그렇기 때문에 청사에서 만주족과 만주어 사료가 중요한 요소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시각이 발전되어 왔다. 이 새로운 연구 경향은 ‘신청사(New Qing History’라고 명명되며 세계의 많은 연구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만문노당>은 만주족이 청제국을 형성해간 초기의 역사상을 가장 상세하게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다. 그간 한국의 연구자들은 이 귀중한 사료를 일본어나 중국어로 번역된 책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