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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무깟디마 : 이슬람 역사와 문명에 대한 기록 (양장
저자 이븐 칼둔
출판사 소명출판
출판일 2020-03-17
정가 48,000원
ISBN 9791159054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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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서문

서문 |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신 알라의 이름으로
서론

제1권 우주의 문명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권두언 | 베두인, 정주민, 정복, 획득, 생계, 기술 등이 문명에 미치는 영향과 그 이유

제1부 | 인간의 문명일반과 이에 관련된 여러 부문들
제2부 | 베두인 문명, 야만 민족, 여러 부족들에 대한 상황과 설명
제3부 | 일반적인 왕조, 왕권, 칼리파위, 정부의 관직 그리고 이에 수반되는 사항들. 관련된 기본 법규와 보충적 제의들
제4부 | 지방과 도시 그리고 나머지 문명사회에서 발생하는 조건들. 이에 관련된 선결사항과 후결사항
제5부 | 생계 수단, 이윤과 기술의 다양한 양상 그리고 이 모든 것에 반영되는 상황과 몇 가지 문제
제6부 | 다양한 종류의 학문과 다양한 종류의 교육방법. 이와 관련된 제반사항, 머리말, 꼬리말

맺음말
저자 및 작품 소개
연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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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깟디마
이븐 칼둔의 역작 『충고의 서, 아랍인과 페르시아인과 베르베르인 그리고 동시대의 위대한 군주들에 관한 총체적 역사서』는 전 7권에 달하는 방대한 작품이다. 『무깟디마』는 그중 제1권 서문에 해당하며 690쪽 분량으로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부 : 우주의 문명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인간의 문명 일반과 이에 관련된 부문들
2부 : 베두인 문명, 야만 민족, 여러 부족들에 대한 상황
3부 : 일반적인 왕조, 왕권, 칼리파위, 정부의 관직
4부 : 지방과 도시 그리고 나머지 문명사회에서 발생하는 조건들
5부 : 생계수단, 이윤과 기술의 다양한 양상
6부 : 다양한 종류의 학문과 교육방법

제1부는 역사학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기록의 오류를 문제로 제시한다. 이런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역사학자들이 무조건적 기록 행위를 삼가고 사건의 배경과 진위를 검토한 후에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견 ‘독자의 텍스트 의심’을 연상시키는 이 진술은 그가 『무깟디마』에서 펼치는 첫 번째 주장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왜냐하면 그의 첫 번째 주장은 인간의 합리적 사고와 논리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제2부 베두인 문명, 야만 민족, 여러 부족들에 대한 상황에서 이븐 칼둔은 베두인이 시간적으로 도시민보다 앞서 등장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명화의 근원으로 알려진 사회학적 문제들을 언급하면서 베두인과 도시민을 차례로 정의했다. 우선 베두인을 농경과 목축을 하는 자들로 정의했다. 또한 2부에서 『무깟디마』의 핵심 용어라 할 수 있는 ‘아싸비야’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아싸비야’는 혈연 집단이나 그와 유사한 집단에 존재하는 연대의식이다. 그는 부족의 ‘아싸비야’ 개념을 강조했고, 지도력은 ‘아싸비야’를 지닌 집단의 몫이고 ‘아싸비야’의 궁극적인 목표는 왕권이라고 정의했다. 이후 ‘아싸비야’는 『무깟디마』 전체에 걸쳐 지속적으로 언급된다.
제3부에서는 왕조, 왕권, 칼리파위, 정부의 관직 등에 관한 진술이 있다. 이븐 칼둔은 왕권의 속성을 영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