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 미국 아동청소년도서관협회 선정도서
★ 선정 주목할 만한 책
★ 혹시 우리 아이도 ‘거기’ 13%에 속하지 않을까?
우리는 일상에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한 활동과 충동성을 보이는 아이를 종종 목격하게 된다. 이런 아이들은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주의와 경고를 자주 듣고,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며, 가족들에게조차 ‘다루기 힘든 아이’라는 푸념을 듣게 된다. 소아정신과 질환의 하나로 ‘ADHD(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라 불리는...
★ 미국 아동청소년도서관협회 선정도서
★ 선정 주목할 만한 책
★ 혹시 우리 아이도 ‘거기’ 13%에 속하지 않을까?
우리는 일상에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한 활동과 충동성을 보이는 아이를 종종 목격하게 된다. 이런 아이들은 학교에서 선생님에게 주의와 경고를 자주 듣고,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의 눈총을 받으며, 가족들에게조차 ‘다루기 힘든 아이’라는 푸념을 듣게 된다. 소아정신과 질환의 하나로 ‘ADHD(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라 불리는 이 질환은 최근 서울시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시행한 국내 역학조사 결과 6~8%의 아이에게서 나타나며, 심각하지 않은 경우까지 포함하면 13%가 조금 넘는다고 한다. 그러니 부모들은 아이가 좀 튀는 행동을 반복할 때면 ‘혹시 우리 아이도 거기에 속하지 않을까?’ 하며 노심초사하게 된다.
ADHD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은 자신이 미처 제어하지 못하는 행동으로 주변과의 불화를 유발하고, 그 불화 속에서 심한 혼돈과 고통을 겪는다. 지극 정성으로 돌보는 가족과 배려심 많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는 다행스런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따가운 눈총과 따돌림을 받는 대상으로 소외되곤 하는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과거엔 그저 ‘유별난 아이들’로만 여겨지다가, 최근 들어 의학적 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할 소아정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