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일러두기
저자의 말 : 궁궐, 아름다운 감성을 일깨우다
1. 광화문 가는 길
2. 영제교를 건너다
3. 근정전, 태평성대를 꿈꾸다
4. 사정전, 백성을 생각하다
5. 수정전, 집현전 학사를 만나다
6. 경회루, 연회를 베풀다
7. 강녕전, 왕의 시어소
8. 교태전, 왕비의 시어소
9. 자경전 꽃담에 취하다
10. 자선당, 세자를 위하여
11. 함화당과 집경당, 사색을 즐기다
12. 향원정 연꽃 향기에 실리다
13. 건청궁, 친정을 펼치다
14. 집옥재, 근대사를 생각하다
15. 태원전, 하늘의 이치를 따르다
부록
경복궁 십경 … 332
경복궁 복원의 역사 … 335
경복궁 연표 … 337
조선왕조 가계도 … 340
참고문헌 … 342
출판사 서평
일제강점기 36년 동안 우리의 궁궐은 파괴와 상처의 시간을 견디어냈다.
이제 메마른 감성을 치유해주는 공간으로 우리에게 궁궐은 힐링이다.
동시에 궁궐도 자신의 상처와 역사를 들려줌으로써 힐링이 필요하다.
이 책은 10여 년 동안 ‘우리궁궐지킴이’로 활동해온 저자가 우리 궁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저자는 바쁜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 남의 집 잠깐 들여다보듯 총총걸음으로 지나치는 사람들이나 왁자하게 몰려와서 건물만 대충 기웃거리다 가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회고한다. 이러한 모습은 ...
일제강점기 36년 동안 우리의 궁궐은 파괴와 상처의 시간을 견디어냈다.
이제 메마른 감성을 치유해주는 공간으로 우리에게 궁궐은 힐링이다.
동시에 궁궐도 자신의 상처와 역사를 들려줌으로써 힐링이 필요하다.
이 책은 10여 년 동안 ‘우리궁궐지킴이’로 활동해온 저자가 우리 궁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저자는 바쁜 시간에 쫓겨 허둥지둥 남의 집 잠깐 들여다보듯 총총걸음으로 지나치는 사람들이나 왁자하게 몰려와서 건물만 대충 기웃거리다 가는 사람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회고한다. 이러한 모습은 대부분의 우리들이 궁궐을 대하는 태도이기도 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저자의 눈에 비친 궁궐은 오랜 세월 역사 속에 묻힌 채 그 기록으로만 접근하는 고리타분한 공간이 아니라, 그곳에 살았던 옛사람의 향기와 함께 숨 쉬는 공간으로 인식된다.
서울에는 다섯 궁궐(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경희궁이 있고, ‘궁궐로 떠나는 힐링여행’ 그 첫 번째로 시작하는 경복궁 여행은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출발함으로써 우리의 역사인식을 새롭게 제고하고 있으며, 우리의 메마른 감성을 일깨우고 있다. 대한민국 정치와 경제의 심장부 세종로 광화문의 역사와 함께 경복궁의 희로애락을 읽어내는 저자의 감성을 따라가노라면 우리가 미처 관심을 갖지 않은 곳곳에 감추어진 역사가 있고, 그 역사는 우리의 상처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