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순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으로 점철된 이라크의 역사를 소개한 책. 두 민족 간의 갈등과 저항이 만들어낸 오늘의 이라크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고대 문명과 이라크
이 책의 저자는 ‘폭력과 소요’가 끝나지 않는 오늘의 이라크 민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라크의 역사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라크 민족 간의 골이 깊은 불신과 시기, 사회적으로 점철된 불평등과 불의가 표출되면서 무슬림끼리의 테러와 저항이라는 상반된 개념 속에 이슬람의 진실은 자꾸만 감추어진다는 것이다.
이라크는 찬란한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숨쉬고...
순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으로 점철된 이라크의 역사를 소개한 책. 두 민족 간의 갈등과 저항이 만들어낸 오늘의 이라크를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고대 문명과 이라크
이 책의 저자는 ‘폭력과 소요’가 끝나지 않는 오늘의 이라크 민족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라크의 역사를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라크 민족 간의 골이 깊은 불신과 시기, 사회적으로 점철된 불평등과 불의가 표출되면서 무슬림끼리의 테러와 저항이라는 상반된 개념 속에 이슬람의 진실은 자꾸만 감추어진다는 것이다.
이라크는 찬란한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이 숨쉬고 있는 나라다. 여러 민족들이 살고 있으며,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섞여 있어 아주 복잡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이라크는 역사적으로 아랍, 투르코멘, 쿠르드, 아시리아인 간의 인종 갈등과 순니와 시아, 기독교와 정교회, 가톨릭, 복음주의 교회 간의 종교 대립이 있었다.
이라크라는 단어는 ‘연안’이란 뜻이다. 터키에서 시작된 티그리스 강에는 오늘날 순니파들이 주로 살고 있으며, 시리아를 지나오는 유프라테스강과 만나 페르시아만으로 흘러간다. 순니파와 시아파가 두 강을 각각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 ‘두 강 사이의 땅’을 메소포타미아라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성경에 기록된 기록에서부터 시작해, 수메르 문명의 기원과 악카드인과의 충돌, 앗수르 제국의 성립, 수메르-악카드 문명의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