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홍사한은』은 위나라 제 7대왕인 안리왕 10년(서기전 267년에 공자순이 서문을
쓴 책으로 전해지고 있다. 발해 대야발이 단기고사 서문을 쓴 시기인 서기 729년 보
다 996년 전에 쓰여진 책이다. 『홍사한은』은 상고사 부분만 1권으로 되어있다. 이 책
은 서기 2,000년경에 세상에 알려진 책이다. 그러나 10여 년간 번역이 되지 않은 채
묻혀 있다가 2012년 훈민정음연구소장 반재원 박사에 의하여 번역 출간되었다. 주요
내용은 한웅시대와 단군조선과 기자, 마한, 목지국, 북부여, 동부여, 고구려, 갈사국,
발해, 가락국 등으로 엮어져 있다.
이 책을 엮은 최면길(崔勉吉은 강원도 강릉에서 약 350여 년 전에 탄생하였다. 최창
록의 『한국도교문학사』 84쪽에 의하면 서기 1691년 신묘년에 『홍사한은』을 초(抄한 것으로 되어있다. 『홍사한은』에는 자신의 서문과 공자순의 서문, 발해 야발의 서문이 같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