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읽는 10가지 질문과 10가지 답]
첫 번째 질문. 경제란 도대체 무엇인가? - 아리스토텔레스의 답
두 번째 질문. 시장 경제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 애덤 스미스의 답
세 번째 질문. 자본가는 나쁜 사람일까? - 카를 마르크스의 답
네 번째 질문. 자본주의는 착한 경제가 될 수 없을까? - 구스타프 폰 슈몰러의 답
다섯 번째 질문. 인간은 어떻게 경제 행위를 하는가? - 칼 멩거의 답
여섯 번째 질문. 시장 경제와 계획 경제, 무엇을 택할까? - 루트비히 에르하르트의 답
일곱 번째 질문. 경제 위기는 왜 계속 반복될까? - 존 메이너드 케인스의 답
여덟 번째 질문. 국가는 경제에 끼어들면 안 될까? - 밀턴 프리드먼의 답
아홉 번째 질문. 경제는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열 번째 질문. 경제 위기에 우리는 무엇을 할까? - 엘리노어 오스트롬, 니코 파에히의 답
옮긴이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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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질문과 10개의 답을 알면, 경제가 쉬워진다!
청소년에게 사회 과목 중 가장 어려운 분야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많은 이가 ‘경제’라고 답한다. 경제가 자신의 삶과 별로 상관없는 어른들의 세계이거나 숫자의 영역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청소년의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일상생활의 모든 것이 곧 경제의 산물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경제에 관한 가장 핵심적인 질문 10가지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경제 체제가 어떻게 탄생 했으며 현재까지 어떻게 흘러왔는지, 그리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인지를 전망한다. 저자의 흥미로운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경제의 주요 개념과 이론, 그것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인 배경까지 한꺼번에 습득할 수 있다.
열 네 살이면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경제 이야기
이 책에는 어려운 경제 개념을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삽화가 등장한다. 일상에서 벌어질 법한 일에 빗대 복잡한 경제 현상을 설명하는 이 책의 서술 방식은 열 네 살이면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쉽다. 자전거 여행을 하다 숲 속에서 길을 잃은 그레타의 이야기는 자급자족 경제 체제를, 모든 규제를 철폐하며 국왕과 갈등을 일으키는 경제장관 K씨 이야기는 신자유주의 경제 체제를 알기 쉽게 풀어낸다. 그밖에도 핀 장사를 하다 망해서 빵 가게를 차리는 주인, 아픈데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쉴 새 없이 일하는 공장 노동자 등의 이야기는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경제 주체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이로써 독자가 경제를 보다 현실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상의 보이지 않는 진실을 말하는 경제 질문 10가지
쉽고 재미있는 글의 전개 방식과는 별개로, 이 책에 나오는 경제 질문 10가지는 꽤 심도 있게 현실적인 문제를 짚어 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장 경제 체제의 근본적인 한계들을 말하며 보이지 않는 경제의 이면을 드러낸다. 심해지는 빈부 격차와 실업의 증가, 대기업의 독과점, 환경오염 등이 그것이다. 더불어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