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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페페 가로등을 켜는 아이
저자 일라이자바톤
출판사 열린어린이
출판일 2005-11-05
정가 11,000원
ISBN 9788990396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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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등불을 켜 보신 적이 있나요? 페페, 가로등을 켜는 아이는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 가로등을 켠 페페의 이야기입니다.

“지울리나를 위해 이 불을 켭니다. …… 아델리나를 위해 이 불을 켭니다. …… 아순타를 위해 이 불을 켭니다. …… 아빠를 위해 이 불을 켭니다. …… ” 가로등 불을 밝히며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페페를 만납니다.

어두컴컴한 집 안에서 앞을 응시하는 가족들. 호롱불 하나가 그들을 어슴푸레 비춰 줍니다. 미국으로 이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등불을 켜 보신 적이 있나요? 페페, 가로등을 켜는 아이는 사랑하는 동생을 위해 가로등을 켠 페페의 이야기입니다.

“지울리나를 위해 이 불을 켭니다. …… 아델리나를 위해 이 불을 켭니다. …… 아순타를 위해 이 불을 켭니다. …… 아빠를 위해 이 불을 켭니다. …… ” 가로등 불을 밝히며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페페를 만납니다.

어두컴컴한 집 안에서 앞을 응시하는 가족들. 호롱불 하나가 그들을 어슴푸레 비춰 줍니다. 미국으로 이민 온 한 이탈리아 가족의 모습입니다. 엄마는 돌아가셨고, 아빠는 아프시고, 여덟 명이나 되는 아이들이 함께 살았지요. 페페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어린 페페가 할 수 있는 일은 가로등에 불을 켜는 것뿐이었습니다. 아빠는 페페가 하는 일이 못마땅했지만, 페페는 기쁜 마음으로 가로등을 켭니다. 하나하나 켤 때마다 사랑하는 가족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아빠는 페페의 일이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의기소침해진 페페가 가로등을 켜지 않던 날, 어린 동생 아순타가 돌아오지 않는 일이 생기는데……. 아순타를 찾으며 페페와 아빠의 갈등도, 미천한 직업에 대한 자괴감도 사라지게 됩니다.
페페는 가족들의 이름을 차례차례 불러가며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하고, 가로등이 하나하나 켜질 때마다 거리의 어둠은 사라집니다. 아순타는 어둠을 쫓아 버리는 페페의 일이 세상에서 제일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