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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아이는 어쩌다 입을 닫았을까 : 아이와의 전쟁을 평화로 이끄는 파트너십 자녀교육
저자 로스 W. 그린
출판사 한문화
출판일 2020-07-31
정가 15,000원
ISBN 9788956993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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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우리가 향하고 있는 곳

1장 우리 아이, 어떻게 기를까
가족 이야기 1: 이 방법밖에 없는 걸까

2장 부조화, 어떻게 다룰까
가족 이야기 2: 내 말 좀 들어보라니까

3장 좋은 양육이란
가족 이야기 3: 5분만 더 잔다니까요!

4장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가족 이야기 4: 엄마는 마녀예요!
가족 이야기 5: 숙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가족 이야기 6; 성적표를 숨기다니!

5장 함께 하는 문제해결법, 플랜B
가족 이야기 7: 아침에 챙겨야 할 게 너무 많아요

6장 오답 바로잡기
가족 이야기 8: 엄마는 늘 동생 편이잖아
가족 이야기 9: 당신 문제가 아니고 우리 문제라니까

7장 불안감 다스리기
가족 이야기 10: 아빠의 왕복 외교
가족 이야기 11: 나중에 좀 더 얘기할 수 있을까

8장 오래가는 파트너십
가족 이야기 12: 본성이 드러나는 순간
가족 이야기 13: 서로 다른 세 사람의 입장
가족 이야기 14: 삼자회담의 첫발을 떼다

9장 아이와 함께 그리는 빅픽처
가족 이야기 15: 나는 너의 적이 되고 싶지 않아
가족 이야기 16: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10장 인간을 기른다는 것

감사의 말
“아이가 입을 꾹 닫고 말을 안 해요!”
“부모님은 내 말을 귀담아 듣지 않아요!”

아이가 문제라는 부모의 말도 맞고, 부모가 문제의 원인 제공자라는 아이의 주장 역시 맞다. 좋은 양육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고 싶은 부모의 욕구와 아이의 특성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아이를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싶어 하는 부모의 욕구는 아이의 특성과 충돌하고, 어른으로서 이미 올바른 해결책을 알고 있다고 믿는 부모는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정답을 제시하고 강요함으로써 오히려 갈등을 키우곤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사례를 통해 독자들은 부모로서 역할 균형을 유지하면서도 언제나 아이와 갈등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고, 실제 적용 과정을 통해 공감능력, 수용적 문제해결력, 협동심 같은 인간의 바람직한 특성까지도 자연스럽게 길러주게 될 것이다.

아이와의 문제, 왜 반복되는가?
아이와의 사이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체로 부모가 해결해온 방법을 비유적으로 설명하면 ‘충족되지 않은 기대를 냄비에 모두 담는다. 문제 규명 실패를 넣고 잘 저어준다. 상충되는 해결책(힘겨루기을 첨가한다. 부모의 불안감을 몇 방울 넣어 간을 맞춘다. 일방적 해결책을 가지고 끓인다.’일 것이다. 이런 해결 과정을 ‘플랜A’라고 부르는데, 이렇게 나온 해결책은 부모에게는 정답일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강압적이고 불합리하게 느껴질 뿐이다. 그러니 받아들이기 힘들고 부모와의 사이는 더욱 멀어질 수밖에 없다. 서로 만족하면서도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찾지 않는 한 문제는 반복된다.

서로가 만족하고,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플랜B’
이 책에서 권장하는 플랜B는 ‘아이의 걱정에 공감하는 단계, 어른의 생각을 밝히는 단계, 문제 해결 테이블에 아이를 초대하는 단계’를 거치면서 부모와 아이가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이다. 공감하는 단계에서는 문제가 되는 부분에서 아이가 걱정하는 것과 어떤 관점으로 이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아이에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