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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할머니 집 가는 길
저자 마거릿와이즈브라운
출판사 BB아이들
출판일 2005-11-05
정가 12,000원
ISBN 978898986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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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책을 들면, 표지 제목 아래 자기 신발을 들고 서 있는 주인공이 책을 보고 있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걱정 말라고, 혼자서도 할머니 집을 잘 찾아갈 거라고, 궁금하면 내 뒤를 따라와 보라고.
표지를 넘기면, 표지 날개에 또 아이가 나타나 손가락으로 앞을 가리킵니다. 아이들은 그 아이를 따라 책 속으로 자연스럽게 빨려 들어갑니다.
아이들이 더 기다릴 것도 없이 이야기는 속표지에서 바로 시작됩니다. 아무도 없는 방에 따르르릉,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리고 있습니다. 누군가 전화를 받으러 ...
책을 들면, 표지 제목 아래 자기 신발을 들고 서 있는 주인공이 책을 보고 있는 아이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걱정 말라고, 혼자서도 할머니 집을 잘 찾아갈 거라고, 궁금하면 내 뒤를 따라와 보라고.
표지를 넘기면, 표지 날개에 또 아이가 나타나 손가락으로 앞을 가리킵니다. 아이들은 그 아이를 따라 책 속으로 자연스럽게 빨려 들어갑니다.
아이들이 더 기다릴 것도 없이 이야기는 속표지에서 바로 시작됩니다. 아무도 없는 방에 따르르릉, 전화벨이 요란하게 울리고 있습니다. 누군가 전화를 받으러 올 것입니다.
집 안에는 아무도 없나 봅니다. 어린 아이가 전화를 받습니다.
“여보세요. 할머니? 응, 나야.”
이렇게 어린 아이가 할머니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으며 이야기가 전개되어 나갑니다.
집 앞 길을 똑바로 걸어오라는 할머니 말에 아이는 혼자서 길을 나섭니다. 아이는 도중에 들꽃을 만나고, 나비를 만나고, 산딸기도 만납니다. 또 개울을 건너고, 야트막한 산등성이도 넘습니다. 그리고 마구간과 개집과 벌집을 지나 드디어 할머니를 만납니다.
아이는 들에서 꺾은 꽃과 소중하게 주머니에 넣어온 산딸기를 할머니에게 건네고, 할머니는 손자를 위해 준비해놓은 케이크를 내놓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라고 아이는 큰 소리로 말합니다.
책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거기서 끝나지 않고 책장을 덮고 나서도 이어집니다. 뒷표지에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