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스라엘에 도착하는 날
이스라엘 1일 차
아파 구시가지
팔레스타인 사람과의 인터뷰
이스라엘 2일 차
뉴스에서만 보던 그 도시, 예루살렘
이곳이 성지인가!
이스라엘 3일 차
성지에서 맞는 두 번째 날
예루살렘에서 본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의 현실 축소판
이스라엘 4일 차
팔레스타인의 땅, 베들레헴으로
사진으로만 보았던 분리 장벽과 벽화는 별것이 아니었다
팔레스타인 더 깊숙이
이스라엘 5일 차
다시 이스라엘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이스라엘의 핵심, 야드 바셈
가자 지구로 가자
이스라엘 6일 차
이스라엘에서의 문화생활
이스라엘을 떠나는 날_들어올 때는 내 마음대로, 나갈 때는 이스라엘 마음대로
에필로그
이스라엘의 현실을 직접 보고 체험한 여행기
이스라엘은 긴 분쟁으로 여행지로 선택하기에는 다소 민감한 지역이다. 종교적 이유가 아니고서는 선뜻 나서기 어려운 곳이다. 그러나 저자는 분쟁 지역의 뉴스를 접할 때마다 이스라엘이라는 곳이 궁금해졌고 그곳을 방문해 눈으로 그곳 이야기를 확인하고 싶었다.
6일간 이스라엘을 돌아보며 직접 보고 느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현실을 기록했고, 예루살렘과 베들레헴, 가지 지구 등 뉴스에서 자주 접하던 곳의 실상을 여행자의 눈으로 담담하게 그려냈다. 종교적 색채를 뺀 기록이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지역의 현실을 좀 더 객관적으로 들여다보게 한다.
책속으로
이 책은 기본적으로 여행 수필이다. 말 그대로 여행 다니며 떠오르는 내 생각을 정리했을 뿐이다. 열심히 찍는다고 찍었지만 볼만한 사진이 많이 있지도 않다. ‘이곳을 가보았다’ 정도의 사진밖에 없다. 휴대폰 하나 달랑 들고 다녔으니까. 그리고 마치 사실인 듯 써내려 갔지만, 진실을 전할 의무를 가진 기자도 아니기에 이 책의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도 있다. 그렇다고 허구는 아니지만, 만약 사실이 아닌 것 같다면 동일한 사건도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는 인지의 차이 정도로 봐주면 좋겠다. 그 대표적인 것이 책 중간중간 만날 수 있는 대화인데 나의 기억을 최대한 더듬어 구성한 것이다. 그리고 한자와 영문을 병기한 것이 거슬릴 수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바를 조금 더 명확하게 전달하고자 함이었으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넘어가주길 바란다.-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