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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엄마의 소신 : 흔들리는 마음과 주변의 편견으로부터 내 아이를 지키는
저자 이지영
출판사 서사원(주
출판일 2020-10-15
정가 16,800원
ISBN 9791190179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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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마음 잡기
롤모델
시선은 고정, 그러나 자유롭게
보호자 먼저
언제나 예쁜 것은 아니다
프레임
반성
온라인 남의 집
늙는가 젊어지는가
육아고통
이름
3월이 힘든 엄마들에게
발표회를 위한 발표회
만들 수 있는 것은
아이 바라보기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최대의 희생으로 최소의 효과를
뻔한 아이로 키우고 싶지 않아서
어떻게 기도하는가
거쳐야 하는 것은 거치는 것이
먼저 가고 싶으면 먼저 가세요
남의 시선 따위는
엄마의 자존감
180은 불가능
다른 아이도 똑같다
내 떡
송혜교가 아니듯
어쩌겠어
문제를 보기 전에
선택
엄마가 공부해야 한다?
그놈의 말투
회상
왕따
베란다 도서관
싫어하지 않게
둘째
엄친아, 엄친딸
양보할 수 없는 시간
희망이 없는 곳이 지옥
우리는 식구니까
잘 하는 것만

너랑 나랑 함께 하기
상처주지 않는 훈육
독박육아 떠맡기는 아빠들에게
초성 맞추기
기껏 올라가서
돌리고 돌리고
그냥 품는 것
부족하니까 내가 필요하지
환영받는 것은 집에서부터
책을 못 읽어주겠다고요?
이중잣대
부모와 보내는 시간
엄마가 해줄 수 없다 해도
다른 집에서 태어났더라면
그 정도야 뭐
책 읽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엄마가 좋아
지금이라면 다르게 말할 텐데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과
더 해줬어도 되는 거였는데
딸에게 쓰는 편지
재능이 없는 것이 재능
자매
사랑한다는 말
공통의 추억
잔소리
그 엄마에 그 딸
소박한 꿈
엄마의 후회
대화
시험 전에
진로가 보여요
대화의 기술
어느덧 이렇게

우리 속도대로 가기
멀면 안 보낸다
창의력 학원
배우고 싶은 게 너무 많아
스테로이드
상장
사교육 시기
사교육 선생님을 대하는 태도
안전속도
소화가 되고 있는가
100점
똑바로가 아니라 편하게
독서는 독서일 뿐
노~오~력
수학의 시작은 야외에서
방문 학습지
숙제

잘 키워서
부모의 역할, 과연 어디까지일까?!
부모는 자신의 인생에 최대한 깊이 관여해야 한다!
그저 바라봐주고 응원하면서 힘들 때,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존재이면 된다!
당신은 어떤 부모인가? 어떤 부모이고 싶은가?!

요즘 장안의 화제인 드라마가 있다. 박보검이 출연중인 <청춘기록>이다. 청춘들의 성장 이야기지만, 거기에는 어른들의 이야기 또한 만만찮게 채워져 있다. 무엇보다 두 명의 남자 주인공 사혜준(박보검과 원해효의 엄마로 등장하는 하희라와 신애라의 역할이 그렇다. 부모로서 극과 극인 캐릭터를 표현하고 있는데, 그 서사가 부모들에게 큰 공감을 일으키고 있다. 부모로서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는 대사들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원해효 엄마(신애라
“부모의 도움이 ‘자식한테 온 평생’이다. 그래서 자식이 어떤 결정을 마음대로 하는 걸 허용할 수 없다. 부모는 항상 자식을 이긴다. 내 부모도 날 이겼고, 나도 내 자식을 이길 거다.”

사혜준 엄마(하희라
“아이 숨통 좀 트여주자. 그러려고 일하는 거다. 난 평생 노동에서 헤어나지오지 못했지만, 우리 애들은 나보다 나은 인생 살길 바라.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게 하고 싶어. 해보고 싶다는데 그걸 꺾는 손이 내가 되고 싶지 않아. 부모가 자식을 안 믿어주면 누가 믿어주느냐. 그저 아이가 지치고 힘들 때, 잠깐 쉬어갈 수 있는 존재이고 싶다.”

드라마지만, 요즘 세대의 부모들에게 큰 울림을 줄 만큼 공감 가는 대사들이다. 아마도 현실은 부모의 개입이 자식의 미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 사실일 것이다. 하지만 드라마는 그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묻고 있다.

사혜준 엄마는 자녀를 온전히 신뢰하며, 자식이 하는 일과 생각을 지지하고 응원해줄 뿐이다. 물론 환경적으로 모든 부분을 지원해주지 못하는 한계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자녀의 판단과 생각을 신뢰하며 지지해준다는 마인드만은 확실하다.
원해효 엄마는 자녀의 모든 일에 처음부터 끝까지 깊숙이 관여한다. 자녀의 모든 일생을 좌지우지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