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제1장 음악과 한의학의 만남
음악이 발하는 기운/외국인들도 몸으로 느끼는 한방음악치료/병원에서의 한방음악치료/언론의 허위보도로 인한 시련
제2장 음악의 밑거름
세빌리아의 이발사/괴테 인스티튜트/제18대 음대 학생회장/호암아트홀/시련의 대학 3학년/1987년, 대학 4학년/눈물의 졸업예배
제3장 한의학과의 만남
예비하신 가장 좋은 대학원/낯설기만 했던 대학원 생활/한의대에서의 첫 번째 조교생활/음대 시간강사/7년 만에 다시 찾아간 한의대/너무 힘들었던 아침 스터디/무서웠던 한의대 입학시험
제4장 음악과 한의학의 융합
험난했던 한의대 대학원 첫 학기/첫 번째 중간논문 발표/오행음악의 첫 실험/피를 말리게 했던 홍원식 교수님의 수업/오장, 오음, 칠정의 산물 한방음악치료/막막했던 실험대상/2002년 월드컵과 실험대상/박사학위 졸업논문
제5장 한방음악치료 탄생의 결과
한방음악치료 발전의 계기/경희대 교육대학원 한방음악치료 전문가과정/혈액암 환자에게 실행한 한방음악치료/2004년 제1회 오행음악연주회/가지 않은 길과 선택한 길/뇌경색 환자에게 실행한 한방음악치료에 대한 발표/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개원과 한방음악치료센터 개소식/뇌혈관질환 회복을 돕는 한방음악치료/현대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한방음악치료/암 환자의 회복을 돕는 수단
부록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제안
Ⅰ. 제안의 배경/Ⅱ. 제안 목표/Ⅲ. 한방음악치료를 활용한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사업 예시/Ⅳ. 실행방안
[한의학책에 등장한 궁상각치우와 한방음악치료]
연주가의 꿈을 키워오던 저자는 대학 시절 건강 문제로 음악을 계속 전공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좌절의 시간을 보낸 후 대학원에 진학한다. 대학원생으로서 조교에 지원했으나 생각지도 못하게 한의대 조교를 맡게 된다. 음악 전공자의 한의대 조교는 운명의 시작이었고, 어느 교수가 건넨 한의학 고전인 [황제내경]을 들춰보다 ‘궁상각치우’를 발견한다.
‘한의학책에 궁상각치우?’ 음악 전공자로서 저자의 이런 의문은 당연했다. 호기심은 커지고 저자는 마침내 고대로부터 한의학에 음악치료가 존...
[한의학책에 등장한 궁상각치우와 한방음악치료]
연주가의 꿈을 키워오던 저자는 대학 시절 건강 문제로 음악을 계속 전공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좌절의 시간을 보낸 후 대학원에 진학한다. 대학원생으로서 조교에 지원했으나 생각지도 못하게 한의대 조교를 맡게 된다. 음악 전공자의 한의대 조교는 운명의 시작이었고, 어느 교수가 건넨 한의학 고전인 [황제내경]을 들춰보다 ‘궁상각치우’를 발견한다.
‘한의학책에 궁상각치우?’ 음악 전공자로서 저자의 이런 의문은 당연했다. 호기심은 커지고 저자는 마침내 고대로부터 한의학에 음악치료가 존재했음을 알아냈고, 한방음악치료를 연구해 나간다. 저자는 한의학박사와 한의대 교수, 병원 교수를 하며,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고, 누구도 개척해 놓지 않아 길이어서 막막함과 어려움뿐이었지만, 한방음악치료를 향해 한발 한발 걸어왔다. 그리고 음악과 한의학이 융합한 한방음악치료를 탄생시키고 오늘에 이르렀다.
[경계인으로서 험난한 여정과 도전의 승리]
여전히 한방음악치료를 연구하며 그 길에 선 저자는 음악계와 한의계의 경계인에서 한의대 기초교실과 병원의 경계인이 됐고, 문화계와 의료계의 경계인으로 살아가고 있다. 하나의 새로운 학문을 탄생시키고, 한방음악치료사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낸 그 험난한 여정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담담하게 풀어낸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음악과 한의학이 만나고,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