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 “내가 너의 엄마여서 미안해”라는 생각이 든다면
1장. 엄마들의 7가지 ‘미안해’_ 스스로를 책망하는 엄마의 유형
남들의 시선을 너무 신경 써서 미안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유형
- 아이의 친구 엄마와 친하게 지내야 해!
- 아이의 친구 엄마를 사귀지 못했다는 죄책감
- 너 때문에 싫은 일도 꾹 참고 하는 거야!
- 다른 엄마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
- 아이의 평판에 상처받는 엄마, 화내는 엄마
- 지하철이나 공원에서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
- 타인의 시선 = 내 부모의 시선
이런 엄마 아빠라서 미안해: 육아 파트너십이 부족한 부부 유형
- 왜 내 마음을 몰라주는 거야!
- 남편에게는 화를 내면서 부탁한다
나의 싫은 점을 닮게 해서 미안해: 단점을 신경 쓰는 유형
- 마치 나의 싫은 부분을 보는 듯하다
- 아이의 인격 형성에는 더 이상 여유 시간이 없다!
첫째아이만 혼내서 미안해: 첫째아이를 예뻐하지 않는 유형
- 왜 첫째아이한테만 화를 낼까?
- 형제자매 싸움은 이제 그만!
항상 감시해서 미안해: 독재 유형
- 아이를 컨트롤하려는 최악의 엄마
- 아이에게 공부 스트레스를 주고 싶지 않았는데…
화만 내서 미안해: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유형
- “피곤하다니까!” 하고 아이에게 화풀이하다
- 아이가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것은 내 탓
도저히 예뻐할 수 없어서 미안해: 아이를 예뻐하지 않는 유형
- 아이와 둘만 있는 것이 고통스럽다
- 무시하는 건 애정이 있기 때문이다?
2장. 왜 죄책감을 갖는 걸까?_ 엄마의 마음 습관을 알아보자
아이가 생기고 나서 처음 만나는 ‘나’
당신이 이상한 게 아니에요
아이는 엄마를 비추는 거울이다
육아를 방해하는 마음 습관
7가지 유형의 엄마가 가지고 있는 마음 습관
-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는 유형
- 육아 파트너십이 부족한 부부 유형
- 단점을 신경 쓰는 유형
- 첫째아이를 예뻐하지 않는 유형
- 독재 유형
- 감정을 컨트롤하지
아이에게 좋은 엄마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받아들인 엄마
아이가 생기면 그제야 ‘지금까지 몰랐던 나’를 만난다. 그동안 막연하게 좋은 사람, 이상적인 엄마가 되기 위해 애썼던 노력에 가려져 있던 모습, 스스로가 느끼는 감정이나 원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시선에 좌우되던 모습이 아닌 ‘진짜 나’의 모습을 만나는 것이다. ‘진짜 나’는 바람처럼 이상적인 엄마,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아닐 수 있다. 저자는 엄마들이 그 사실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남편이나 친정 엄마, 주변 사람들에게 인정받기 위해 과도하게 애쓰며, 그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자책하고 아이에게 감정을 쏟아내는 육아를 되풀이한다고 이야기한다.
그럼 해결책은 무엇일까? 엄마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이나 모습도 ‘괜찮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나는 어떤 모습의 나여도 괜찮다’, ‘이 정도로도 나는 충분히 괜찮은 엄마야’와 같이 ‘탓하지 않아도 괜찮은 나’를 발견하고 스스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타인과 자기 자신 중 누구의 감정이 더 중요한지 자문해보자. 답은 정해져 있다. 엄마들은 모두 자신의 좋은 부분을 더욱 자세히 들여다보고, 부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그래도 괜찮아’라는 마음으로 대할 필요가 있다.
‘이런 엄마여서 미안해’의 시작점,
‘이런 딸이어서 미안해’로 돌아가 감정을 풀어내자
엄마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육아를 방해하는 마음 습관이 생긴다. 부정적인 감정을 그동안 쌓아놓기만 해서 마음 습관으로 굳어졌고, 어떤 상황이나 사람을 마주할 때마다 불쑥 마음 습관이 튀어 나와 싫은 자신의 모습으로 행동하게 된다.
부정적인 마음 습관을 만든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돌아가, 어머니와의 관계를 되돌아보자. 여러 형제 사이에서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한 기억으로 아이에게 과도하게 간섭하고 통제하려는 엄마, 엄격한 어머니의 가르침 때문에 아이를 매섭게 훈육하는 엄마도 흔하다. 그때의 감정을 지금이라도 인정하고 스스로를 다독여줘야 육아 문제의 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