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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그림 슬리퍼 : 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
출판사 산지니(해피북미디어일원화
출판일 2019-06-19
정가 18,000원
ISBN 9788965456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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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관심 갖지 않던 우범지대의 살인 사건,
‘살인자 별명’을 통해 알리다!

사우스 센트럴의 연쇄살인마는 자신의 집 6km 반경에서 10명이 넘는 흑인 여성을 무자비하게 살해했으며 그 시체를 우스꽝스러운 형태로 보란 듯이 도로에 버렸다. 그러나 범죄의 피해자가 빈민가에 거주하는 흑인 여성이라는 점에 경찰, 정부, 언론은 모두 이 연쇄살인을 외면했다.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은 사건에 대한 경찰, 정부, 언론의 무관심에 분노하고, 범죄 전문 기자로서?사명감을 가지고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살인마 별명’을 정하기로 한다. 2008년, 크리스틴은 의 표지 기사에서 살인마가 마치 느긋하게 취미생활을 하듯 살인 사건 사이에 긴 휴식기를 가진 것을 근거로 그를 저승사자(Grim Reaper와 발음이 비슷한 ‘The Grim Sleeper(잠들었던 살인마’로 명명하여 사회적 반향을 일으킨다.
그 결과 사건은 ‘그림 슬리퍼 연쇄살인’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전역에서 관심을 얻고, 수사는 다시 불붙게 된다. 이 사건은 이후 수사과정뿐만 아니라 재판과정까지 대중의 큰 주목을 받아 다큐멘터리(와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 연쇄살인이 계속될 수 있었던 이유….
흑인 여성 피해자에 대한 무관심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저자 크리스틴 펠리섹은 <그림슬리퍼: 사우스 센트럴의 사라진 여인들>에서 빈곤과 절망에 빠진 사우스 센트럴과 그 지역의 살인 사건 수사과정을 담담하고 차분한 필치로 전한다. 그리고 그녀는 이런 물음을 던진다. “어떻게 20년간 반경 6km 이내의 좁은 지역에서 소름 끼치는 연쇄살인이 계속될 수 있었을까?”
저자는 빈민가에 사는 흑인 여성 피해자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 부족이 범죄가 계속될 수 있었던 바탕이라고 말한다. 또한 책 속에서 로스앤젤레스의 부촌 비버리힐즈 인근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 언론의 집중 조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