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평론가와 음악 애호가들이 함께 극찬한
국내 최초의 오디오 종합 안내서!
변화된 오디오 시장에 호응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하다.
■ 《굿모닝 오디오》(개정판을 펴내며
보수적인 오디오 시장에서도 결국 음악 파일의 존재를 인정하고 있다. 그 예가 바로 PC-FI의 보급이다. 불과 2년여 전만 해도 몇몇 마니아들에게 국한됐던 PC-FI는 손쉽게 오디오를 즐길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은 오디오파일들의 지갑을 열고 있다. PC-FI의 성공은 기술 메커니즘이 여전히 진보하기 때문에 점차 더 성황을 이룰 것이라고 본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독자들이 사랑해준 굿모닝 오디오의 ‘개정판’이 출간됐다. 소소한 오류를 바로 잡고, 보다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해설을 첨삭했으며, PC-FI 챕터부분은 전면적으로 개작했다. 디자인 역시 앞으로 「내 인생 두 번째 취미」의 기본 판형에 맞춰 보다 시원하고 심플하게 바뀌었다.
「내 인생 두 번째 취미」는 앞으로도 꾸준히 시대의 흐름을 읽어 나가는 실용서로 거듭 날 것이다.
음악 감상을 취미로 삼는 사람은 많아도 오디오 기기를 제대로 고르고 올바로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제대로 음악을 듣기 위해서는 소리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음반에 저장된 데이터가 가장 고품질의 소리로 우리 귀에 들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각종 오디오 관련 기기들에 대해 이해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음악 감상이 취미라면서도 많은 사람들은 메이커 회사들이 만들어낸 정형화된 오디오 기기들을 통해 음악을 듣는 데 만족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림을 감상한다면서 인쇄본 복제품을 벽에 걸어놓고 즐기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사정이 이렇게 된 것은 물론 오디오 관련 기기의 가격이 만만치 않은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는 이 분야에 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 자체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주변에 전문가들이 많은 것도 아니고, 인터넷에 정보가 체계적으로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