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나는 오늘도 너에게 화를 냈다 : 엄마들의 고민을 명쾌하게 풀어낸 아홉 가지 현실 육아 솔루션
저자 최민준
출판사 살림(주
출판일 2020-10-19
정가 17,000원
ISBN 9788952242433
수량
들어가며_ 사랑과 존중만으로 아이의 변화를 기대하는 어른들에게

1장_통제
“아이를 공격하지 않고도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체벌로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존중해줘도 말썽만 부려요
밖에서 더 큰 목소리로 저를 도발해요
훈육할수록 아이가 더 떼를 써요
아이의 기대를 꺾기 너무 힘들어요
엄마에게 막말과 욕을 해요
아이가 예민해서 작은 일도 그냥 넘어가지 않아요
아이를 힘으로 제압해도 되나요
제 훈육법에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아이가 말꼬리를 잡고 싸움을 걸어요

2장_미숙함
“아이들이 겪는 문제 상당수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아침마다 아이 때문에 미치겠어요
아들이 5분만 가만히 있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다른 친구를 자꾸 깨물어요
아이의 문제 행동을 당장 뜯어고치고 싶어요
잘못된 정보를 우기는 아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가 책을 읽으면 아이도 책을 읽을까요
아이를 보며 자꾸 자책하게 돼요
저의 우울증이 아이를 망칠까봐 두려워요
새로운 곳을 너무 두려워해요
아이가 지나치게 솔직해요

3장_짜증
“아이에게 휘말리지 마세요.”

아이가 짜증 낼 때마다 미칠 것 같아요
왜 아이가 제 말은 안 들을까요
제가 너무 아이 짜증에 휘말리는 것 같아요
아들이 제게만 말도 안 되는 짜증을 내요
엄마는 언제부터 아들과 멀어지나요
엄마 말은 무시하고 아빠 말만 들어요
권위 세우기, 이미 늦었을까요
아이의 요구, 거절하기 어려워요
아이의 심심함, 감당이 안 돼요
가르칠 것은 많은데 한 가지도 못 쫓아와요
아이가 뭘 잘못했는지 스스로 몰라요

4장_형제
“아이보다는 환경을 통제하세요.”

맏이가 동생을 싫어해요
형과 동생을 차별해야 할까요
나도 모르게 자꾸 둘째를 더 예뻐하게 돼요
둘째를 괴롭히는 맏이의 마음은 어떻게 달래야 할까요
형제가 서로 더 많이 가지려고 자주 다퉈요
형이 하는 욕을 그대로 따라 해요
형제
육아에 관한 지식은 이미 충분하다.
이제 현실과 지식을 이을 직관을 키울 차례!

육아는 끊임없이 자신의 인내심을 확인하는 일이다.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부모도 함께 자라는 이유다. 오늘도 수없이 이뤄지는 아이와의 갈등 앞에서 부모는 고민한다. ‘얘가 대체 왜 이러지?’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수습하는 데 집중한다. 아이와 갈등이 있을 때 원인보다는 결과에 집중하는 수습 과정에서 부모는 아이를 일방적으로 통제하려고 화를 낸다. 결과는 참담하다. 부모 가슴에는 자괴감과 자책이 쌓인다. 부모가 처음인 사람도, 이미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사람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각종 육아 정보를 섭렵해도 내 생활에 딱 맞는 육아법을 만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자기주장을 강하게 드러내기 시작하는 4세부터 사춘기 아이까지, 부모와 아이가 함께 겪는 육아 문제는 정말로 풀 수 없는 것일까. 사랑과 존중만으로 아이를 키우고 싶었던 마음은 조금씩 사라지고 친구 같은 부모님이 되고 싶었던 꿈은 꿈으로 남겨야 하는 것일까.
이런 고민들에 나름의 답을 담아 최민준 소장이 『나는 오늘도 너에게 화를 냈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전국 30만 명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과 자라다 설립 이후 전국 강연에서 만난 엄마들의 고민 중 중복되었던 상담 내용이 담겨 있다.
이번 책의 목표는 육아 지식을 현실에 효과적으로 연결 짓는 직관을 키우는 것이다. 최민준 소장은 이렇게 말한다.

“교육에서 큰 효과를 불러오는 요소는 아이를 존중해야 하는 순간을 알아채는 직관입니다. 아이들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육아가 어렵다면, 언제 아이의 행동을 제지하고 어떻게 해야 부작용 없이 아이를 통제할 수 있는지를 감각적으로 알아야 합니다.”

이 책에 담긴 현실 육아를 위한 직관은 ‘통제, 미숙함, 짜증, 형제, 게임, 공부, 자존감, 사회, 자립’으로 총 아홉 가지다. 아이와 함께하는 세상의 모든 어른이 헤매지 않고 자책하지 않고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저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