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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갱년기 직접 겪어봤어? : 얼굴은 화끈화끈 가슴은 두근두근 감정은 들쑥날쑥
저자 이현숙
출판사 비타북스(헬스조선
출판일 2020-05-25
정가 13,800원
ISBN 979115846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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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엄마의 갱년기, 나의 갱년기

part 1. 마흔 아홉, 폐경이 허락되는 나이
생리에서 해방되다
생리 1년만 더 하게 해 주세요 마
흔 이후 나타나는 갱년기 신호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괜찮아질까?
100명의 여자, 100가지 갱년기
석류즙만 믿다간 큰코다친다
인생 후반전을 위한 갱년기 전략

part2. 더 이상 여성호르몬에 목맬 필요 없다
모든 것은 여성호르몬 탓?
양날의 검, 호르몬 치료 8
0대 여성이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이유
여성호르몬 없이 살 수 있는 몸 만들기
폐경이 아니라 난소가 잠시 기절한 상태
증상이 없는 갱년기 vs. 고통스러운 갱년기
갱년기 한약에는 여성호르몬 성분이 들어있다?
증상이 없다고 안심할 순 없다

part3. 신기능을 회복하는 갱년기 생활 계획표
갱년기 관리는 곧 생활 관리
아침엔 무조건 밖으로 나가라
건강에 좋은 음식이 아닌 나에게 맞는 음식을 먹는다
골다공증 예방 효과를 높이는 똑똑한 운동법
잘못된 수면이 진액 고갈을 부추긴다

part4. 내 갱년기는 왜 이럴까? 증상별 관리법
시도 때도 없이 화끈거려요
상열감/땀/두근거림

생리 주기에 맞춰 머리가 아파요
어지럼증/두통

밤만 되면 가려워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피부 건조/가려움증

겨우 잠들어도 두 시간 만에 눈이 떠져요
불면증

남편이 죽도록 미워요
불안/우울/무기력/화

온몸 마디마디가 쑤셔요
근육통/골관절통

다리만 스쳐도 통증이 느껴져요
질 건조/질염/방광염

다이어를 해도 살이 안 빠져요
비만

part5. 인생 2막을 위한 마음 중심 잡
인생의 브레이크를 만나다
눈가의 주름이 예쁜 나이
엄마도 아내도 아닌 나로서 서기
‘얼쑤얼쑤’ 가족과 함께 극복하기
두근두근, 인생 2막을 알리는 신호
터널 밖의 세상을 향해서

“갱년기 직접 겪어봤어?”
갱년기 치료 30년, 직접 갱년기를 겪은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

“몸은 죽도록 아픈데 보기에 멀쩡하니 가족들조차 이해를 못 하더라고요. 전 늘 이방인이었어요.”
갱년기를 겪는 여성들은 신체 증상과 더불어 상실감, 외로움 등 감정적 고통을 호소한다. 가족은 물론 자신조차도 스스로의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해 괴로워한다. 그래서 저자는 갱년기 치료에 마음 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갱년기 전문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숙 원장은 대학교 졸업 후 30여 년간 수많은 갱년기 여성을 만나 몸과 마음을 치료했다. 40대 초반에 찾아온 조기 폐경 증상과 49세 겪은 갱년기는 여성의 몸을, 환자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본인이 직접 갱년기를 겪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치료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의 이런 이해와 공감이 책 곳곳에 녹아있다. 의사를 넘어 갱년기 멘토로서 독자들을 위로하고 때론 다그친다. 저자의 경험에 더해 진료실에서 만난 환자들의 다양한 사례는 읽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될 것이다.


“더 이상 여성호르몬에 목맬 필요 없다”
아무도 말해주지 않은 호르몬 치료의 민낯

여성에게 생식의 의무가 끝나면 자궁과 난소의 기능이 다해 여성호르몬이 급감하고 폐경에 이른다. 동시에 여성호르몬 없이 살 수 있는 몸으로 재편성되는데, 이 혼란의 시기가 바로 갱년기다. 하지만 모든 갱년기 증상이 호르몬 문제라고는 할 수 없다. 갱년기 증상은 개인의 오장육부 허실 정도와 선천적 체질의 강약에 따라 평소 취약했던 부분의 증상이 증폭되어 나타나기 때문이다. 갱년기 증상 중 직접적으로 여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것은 열감과 야간 발한 등 소수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호르몬제를 복용한다. 이 책의 저자는 호르몬 보충이 갱년기 치료의 정답일 순 없다며 섣부른 호르몬제 복용에 경종을 울린다.
호르몬제를 오래 복용할수록 유방암과 자궁내막암 등 여성 암 발병률이 높아지며, 1년 이상 복용할 경우 중단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