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머리에
추천사
Chapter 1 여명의 빛, 가난과 무지의 조선을 비추다
암담한 조선 말, 가난과 차별로 고통받던 백성들
조선을 최초로 방문한 카를 귀츨라프
한국 최초의 순교자, 로버트 토마스
가우처 목사와 조선 사절단의 만남
일본을 통해 조선에 온 공식 1호 선교사, 로버트 맥클레이
존 로스, 한국 최초로 한국어 교본을 만들고 성경을 번역하다
조선의 마게도냐인, 이수정
조선 최초의 교회 소래교회와 김창식 목사
Chapter 2 예수 사랑, 서양 의술과 함께 피어나다
한국 최초의 서양병원 제중원과 호러스 뉴턴 알렌
서울 정동 시병원(施病院과 최초 여성병원 보구여관(普救女館
조선 의료선교의 기틀을 세운 존 헤론
조선 의료교육의 선구자, 올리버 에이비슨
자원해서 조선에 온 캐나다 선교사 1호 윌리엄 존 매켄지
호남 의료선교와 교회 개척의 아버지, 클레멘트 오웬
의과대 수석 졸업생 마티 잉골드와 전주예수병원
3대에 걸쳐 6명의 선교사를 배출한 제임스 홀 가문
결핵 퇴치와 크리스마스실 운동
재벌가 아들 알렉산더와 오긍선
선한 사마리아인, 해밀턴 포사이드
선교사 대를 이은 호주의 매켄지 자매
빈민들의 대모, 엘리자베스 셰핑
충청의 선교 밀알, 제이슨 퍼디와 프레드릭 밀러
죽음을 각오한 조선의 의료선교사들
Chapter 3 서양 교육의 힘, 민초와 여성을 깨우다
아펜젤러와 최초의 신식 학교 배재학당
여성교육의 효시 이화학당
한국과 한글을 사랑한 호모 헐버트
최초의 이화유치원과 유년 주일학교
언더우드, 한국 교육의 초석을 놓다
여성을 깨운 배화학당 설립자, 조지핀 캠벨
조선 여성교육의 선봉, 조지핀 페인
구습 타파의 선봉에서 사회개혁을 일으키다
Chapter 4 문화를 심고 스포츠를 전하다
기독 간행물의 보물 창고, 삼문출판사
한국에 서양식 건축을 도입한 선교사들
서양음악 유입의 통로를 연 찬송가
평신도에서 목사가 되어 조선을 도운 제임스 게일
한국 스포츠의 아버지, 윌리엄 레이놀즈
“저는 기독교 역사학자도 아니고 한국교회사를 연구한 적도 없습니다. 그저 기독교인이라면 궁금하게 여길 수 있는 내용을 하나둘 조사하며 초기 선교사들의 사역을 시대별로 찾아 엮어 본 것입니다. 결국 이 책의 키워드는 책 제목 ‘여명의 빛, 조선을 깨우다’가 말해주듯 선교사들이 한국에 와서 펼친 희생과 사랑, 헌신과 봉사의 이야기입니다. 여기에다 독립운동과 교회 부흥에 관한 내용까지 추가로 담아 보았습니다.”
편저자의 말대로 이 책의 1부는 조선에 최초 복음이 전래되기까지의 과정을, 2부는 의료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사역을 조명했다. 편저자가 제약사를 운영하고 있는 만큼 의료선교사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다루었다. 3부는 교육, 4부는 문화와 스포츠, 5부는 독립운동과 기독 정신 전파, 마지막 6부는 교회 부흥과 건국 초기 기독교인들의 역할을 기술했다.
편저자는 또 이렇게 덧붙인다.
“이 책을 준비하느라 많은 참고 서적과 역사 기록을 살펴보면서 다시 한번 조선에 복음을 들고 찾아준 초기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사랑과 복음의 열정에 감동하고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순교를 각오하고 찾아온 동양의 작은 나라, 조선에서 선교사들이 펼친 수많은 헌신과 봉사는 모두 씨앗이 되어 140여 년이 지난 지금 풍성한 열매로 되돌아왔습니다. 유례가 없는 한국의 교회 부흥과 경제발전에 세계가 놀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받던 나라가 이제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세계 선교사 파송 2위국이란 명예는 복음의 빚을 갚는다는 점에서 참으로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끼게 해 주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편저자는 “모쪼록 이 책이 많은 분의 손에 들리고 읽혀서 복음의 생명력이 확인되길 기대한다”라며, “또 암울했던 시기인 조선 말에 한국을 찾아온 파란 눈의 선교사들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를 느끼는 계기가 된다면 이 책은 그 사명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반드시 기억되고 전해져야 할 한국의 선교 역사
1800년대 말. 조선에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