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중학생토론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책머리에
01 식용 동물과 애완동물은 정해져 있을까?
그래! 동물에 따라 다르게 대해야 해
아니야! 인간 마음대로 차별해서는 안 돼
02 스마트폰은 날개일까, 족쇄일까?
그래!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날개를 달아 줄 거야
아니야! 스마트폰은 우리를 옭아매는 족쇄일 뿐이야
03 로봇도 투표하고 세금을 내야 할까?
그래! 로봇을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주어선 안 돼
아니야! 로봇도 인간과 똑같은 권리를 가질 수 있어
04 발명과 발견에 대한 권리는 누구에게 있을까?
그래! 나누면 나눌수록 발전은 없어
아니야! 과학기술은 나누면 나눌수록 더 발전해
05 과학과 종교는 싸울 수밖에 없을까?
그래! 과학과 종교는 달라도 너무 달라
아니야! 과학과 종교는 화해할 수 있어
06 과학기술은 지금보다 속도를 내야 할까?
그래! 과학은 지금보다 더 부지런히 속도를 내야 해
아니야! 이제는 게으름이 인간과 지구를 살려 줄 거야
출판사 서평
청소년들은 연필로 글씨 쓰는 걸 배우는 동시에 컴퓨터 만지는 법을 배웠고, 놀이터에서 뛰어 놀고 돌아와 다시 스마트폰과 게임기에 푹 빠져 시간을 보내며 자랐다.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은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이 아니라 늘 곁에 존재해 온 너무도 당연한 것들이다. 『중학생토론학교 과학과 기술』은 과학기술을 당연한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게 잠시 멈추어 서서 물음표를 던져 보도록 권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를 둘러싼 과학기술의 문제들을 토론이라는 틀로 들여다봄으로써 알쏭달쏭 복잡하기만 했던 과학기술을 우리 삶과 밀접한 흥미진진...
청소년들은 연필로 글씨 쓰는 걸 배우는 동시에 컴퓨터 만지는 법을 배웠고, 놀이터에서 뛰어 놀고 돌아와 다시 스마트폰과 게임기에 푹 빠져 시간을 보내며 자랐다.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은 전에 없던 새로운 것이 아니라 늘 곁에 존재해 온 너무도 당연한 것들이다. 『중학생토론학교 과학과 기술』은 과학기술을 당연한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에게 잠시 멈추어 서서 물음표를 던져 보도록 권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우리를 둘러싼 과학기술의 문제들을 토론이라는 틀로 들여다봄으로써 알쏭달쏭 복잡하기만 했던 과학기술을 우리 삶과 밀접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바꾸어 준다. 청소년 독자들은 책 속에 고루 녹아 있는 과학의 기본 원리와 과학사의 에피소드를 통해 다가올 미래를 상상하는 한편 첨단 기술의 빛과 그림자를 살펴봄으로써 과학기술이 공식을 달달 외워야 하는 정답의 세계가 아니라 불꽃 튀는 생생한 토론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가야 할 가치의 세계라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과학기술을 토론해야 미래가 보인다.
아이들에게 과학은 어렵다. 속도와 가속도, 전기와 자기, 원자와 분자, 생물 종의 분류와 진화, 행성과 우주의 운동……. 기술은 더 어렵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원리, 로봇 공학의 현 주소, 첨단 의약품과 백신의 개발……. 그런데 아이들에게 ‘과학 공부’ ‘기술 공부’는 어렵고 골치 아파도 과학과 기술의 혜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