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고졸기 시대의 조각
조각의 기원
001 고졸기의 쿠로스 상
002 고졸기의 코레 상
고전기의 조각
003 고전기의 거장 페이디아스
004 파르테논 신전
005 미론의 조각
006 폴리클레이토스의 조각
007 아파이아 신전의 조각
008 벨베데레의 아폴론
009 프락시텔레스의 조각
010 프락시텔레스와 프리네
011 스코파스의 조각
012 리시포스의 조각
헬레니즘 시대의 조각
013 페르가몬의 대제단
014 빈사의 갈리아인
015 벨베데레 토르소
016 앉아 있는 권투선수
017 라오콘 군상
018 승리의 여신상
019 잠자는 헤르마프로디토스
020 안티오크의 티케
021 시장의 노파
022 헬레니즘 시대의 초상
023 승리의 콰드리가
024 아프로디테 조각상
025 밀로의 비너스
026 카피톨리니의 비너스
027 메디치의 비너스
028 릴리의 비너스
029 칼리피기안 비너스
로마 시대의 조각
030 신 아티카파의 조각
031 카피톨리니 미술관
032 테르메 미술관의 조각상
033 로마 시대의 초상 조각
034 부조로 새긴 로마의 영광
035 살아 있는 비너스
036 아라 파키스
고딕 시대의 조각
037 로마의 공동묘지
038 모자이크 메시지
039 아헨 대성당의 조각
040 베르바르트의 문
041 쾰른 대성당
042 시에나 대성당의 비밀
043 샤르트르 대성당
044 마르크르 광장의 조각상
045 니콜라 피사노
046 아르놀포 디 캄비오
르네상스 시대의 조각
047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048 로렌초 기베르티
049 고딕 조각을 극복한 도나텔로
050 안드레아 델 베로키오
051 레오나르도 다 빈치
052 다비드 상
053 피에타
054 미켈란젤로와 교황
055 미켈란젤로의 노예상
056 피렌체의 피에타
057 미완의 미학
058 성녀 막달라 마리아
059 벤베누
왜 유럽의 역사는 조각에 열광했을까?
수많은 여행 책과 여행 가이드도 알려주지 않는
예술과 인문학의 우아한 시간!
★★★★★ 페이디아스로부터 미켈란젤로를 거쳐 로댕에 이르는 조각의 파노라마
★★★★★ 100인의 조각가, 수 백여 작품 수록
★★★★★ 잘 아는 조각가와 작품부터 생소한 작품까지
★★★★★ 가장 쉽고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서양 조각
조각이 알려주지 않는 조각 속 숨겨진 이야기
회화가 색이나 선에 의한 평면의 예술이라면 조각은 3차원 입체형상을 조형하는 예술이다. 조각에 미친 거장들은 단단한 돌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쫓다보면 경이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조각에는 조각가의 삶과 사랑 그리고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러므로 조각의 동세보다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가 작품을 더욱 빛나게 한다. 헬레니즘의 페이디아스로부터 르네상스를 빛낸 도나텔로와 미켈란젤로, 바로크 시대를 빛낸 베르니니와 보로미니, 현대 조각의 문을 연 로댕에 이르기까지 서양 조각과 더욱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자.
- 조각의 기원
조각의 기원을 딱 짚어 말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구약성서[창세기]서두는 조각의 기원 및 창작과정에 관해 훌륭한 시사점을 제공해 준다. 즉, 태초에 하느님이 인간을 창조할 때 직접 노동을 투여하진 않았지만, 흙을 빚어 하느님의 형상대로 인간의 형상을 완성했다. 그러나 단지 흙을 빚어 구체적인 형태를 만들었다고 해서 그것을 조각으로 볼 수는 없으며, 하느님이 자신의 피조물인 아담에게 입김을 불어넣었을 때에야 비로소 물질에 불과하던 인간이 생명체로 탄생할 수 있었던 것이다. 헤겔(Hegel은 이런 점에 주목하여, 조각은 물질적 성질을 초월하여 그 속에 인간의 정신을 불어넣는 것이라고 했다. 이러한 정신은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조각에서 나타난다.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상은 가장 오래된 조각 유물 중의 하나로 구석기인들의 독특한 미적 감각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우리는 수렵·채집 등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