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전에
프롤로그 -하나님이 주신 선물
제1부 어린 시절
1. 부모님
2. 어머니의 가르침
3. 돈의 이치를 아는 아이
4. 아버지의 방황
5. 어머니와의 세 가지 약속
제2부 일찍 시작한 사업
6. 인생의 첫걸음
7. 회계장부 A
8. 사업을 시작하다
9. 열아홉 살의 집사
10. 하나님이 주신 선물
11. 가정을 꾸리다
12. 왕 앞에 설 것이요
13. 행복한 가정
제3부 본격적인 사업
14. 위기의 극복
15. 믿으면 맡겨라
16. 앞날을 내다보는 혜안
17. 세상을 바꾼 생각
18. 산업계의 나폴레옹
19. 가장 가정적인 억만장자
20. 아내의 자녀교육
제4부 록펠러 제국
21. 브로드웨이 26번가
22. 병상에서 얻은 깨달음
23. 자선사업가 록펠러
24. 하나님의 계획
25. 은퇴
26. 록펠러 재단
27. 록펠러 2세
제5부 완전한 믿음
28. 세계 최고 부자의 작은 소망
29. 끝없는 자선사업
30. 더 큰 기쁨
31. 하나님의 말씀에 답하다
32. 록펠러가 남긴 것
에필로그 -부자로 남은 록펠러 가문
시대를 앞서 간 큰 인물 록펠러. 왜 재조명 받고 있는가?
세계 최고의 부자 록펠러의 인생관, 신앙생활, 경제관념을 분석한다.
세상에 기독교인이라면 대부분의 신자들이 십일조를 꼬박꼬박 드린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어떤 의무감으로 십일조 헌금을 내고 있었다면, 록펠러는 그만의 다른 신념을 가지고 십일조를 냈다는 점에서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다.
록펠러는 십일조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가 알고 있던 진정한 십일조의 비밀은 사실 그보다 더 큰 것이었다. 자신이 헌금하는 십일조는 하나님의 밭에 뿌려져서 싹을 틔우고 자라나 열매를 맺는 씨앗이란 것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저 단순하게 번 돈을 교회에 바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정성을 들여서 자신이 번 돈을 계산하고 허투루 쓰지 않으며,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간구하며 헌금을 바쳤다. 그러면 하늘의 밭에서 그 씨앗은 움트고 자라나 다른 곳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그 열매를 다시 내게 돌려받는다.
우리는 록펠러가 우리에게 남긴 유산을 다시 한번 깊이 가슴에 새겨야 할 것이다. “세계 최고의 부자”, 록펠러를 지칭하는 말이다. 왜 이렇게 거대한 단어가 그에게 따라 다니고 있는 것일까? 훗날 그는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며 자서전에 이렇게 밝혔다.
“내가 전 세계 인류의 자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엄청난 재산을 모은 것은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나는 남들에게 돈을 나누어주기 시작한 뒤로 오히려 재산이 점점 불어나는 하나님의 선물을 받았습니다.”
1899년 이후부터 록펠러는 사업가가 아니라 자선사업가로 변모한다. 그는 교회의 일을 더욱 신실하고 충심을 다해 받들고, 가난한 사람들을 구제하는 나눔 활동에 온 힘을 다했다. 그는 자서전에 “인생 전반기 55년은 쫓기며 살았지만, 후반기 43년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