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 4
여는말 / 10
제 1 장 신동, 천재, 열혈 애국청년
도동골의 어린 신동 / 17
한학(漢學 공부와 과거 시험 / 21
배재학당(培材學堂, 운명의 갈림길 / 24
민주주의에 눈뜨다 / 26
이승만의 영어 연설 / 30
협성회 회보와 고목가 / 31
일간지 시대를 연 특종기자 / 34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의 투사 / 38
제 2 장 한성 감옥, 그 생지옥에서 만난 하나님
역적이 되어 고문당하다 / 47
‘생지옥’에서 회심하다 / 50
‘복당동지’ (福堂同志 결성 / 54
감옥 학교와 감옥 도서관 / 58
감옥에서 쓴 기독교 입국론 / 63
시체와 섞여서 복음을 전하다 / 68
?독립정신?, 방대하고 철저한 선각(先覺의 글 / 71
시인, 감옥에서 노래하다 / 79
한성 감옥, 우리 민족의 골고다 / 81
제 3 장 유학과 망명, 고단하고 위험한 세월
선교사들의 노력과 이승만의 석방 / 91
대한제국의 비밀 특사 활동 / 93
임페리얼 크루즈, 대한제국 침탈 외교 / 98
조지 워싱턴과 하버드 시절 / 104
프린스턴, 우리 민족 최초의 국제법 박사 / 109
YMCA와 105인 사건 / 114
애국과 신앙의 교과서, <한국교회 핍박>/ 119
하와이에서 시작한 최초의 남녀공학 / 128
태평양 비전, 그리고 교민들과의 사연 / 131
제 4 장 임시 정부 대통령, 친미 외교와 반공 노선
3.1 운동과 임시 정부 대통령 추대 / 137
왜 외교 노선인가? / 139
최초, 최고의 반공주의자 : 반공 독립 노선 / 146
기약 없는 외교, 구미(歐美위원부의 활동 / 153
영어로 쓴 베스트셀러『Japan Inside Out』 / 157
임시 정부 승인 외교 / 165
카이로 선언, 독립에 대한 미심쩍은 약속 / 171
어렵고 외로운 길목의 노래 / 174
제 5 장 건국의 길, 그 지난(至難한 여정
소련의 북한 점령과 38선 / 179
미군의 남한 진주(進駐와
책 속으로
[저자서문]
한 인간의 일생에는 빛과 어두움이 교차합니다.
그러나 이승만의 어둠은 너무나 짙어서, 모아놓으면 한편의 잔혹사가 됩니다.
주리를 틀고 불에 달군 쇠젓가락으로 지지고 공중에 매달아놓았던 한성 감옥의 고문
스물 일곱 살, 구토와 설사로 죽어가는 시체들 틈에 섞여있어야 했던 콜레라의 기억
먹지도 못하고 허기진 채로 밤을 새워야 했던 유학 시절
“대가리가 썩었다”고 비난받으며, “미친 노인네”로 손가락질당했던 독립 운동 시기
“쏴버리겠다”는 미군의 협박, 실제로 여러번 겪었던 동족의 암살 미수
칠십 오세에 감당해야했던, 온 나라를 잿더미 시체더미로 만든 전쟁
혼자 힘으로 나라를 세우고 홀로 동맹을 맺어내면서 견뎌야했던 탈진
독재자로 몰리며 처참하게 추락한 말년
태평양의 외로운 섬에서 유폐된 고독으로 저물어야 했던 최후
이승만의 잔혹사는 지금도 계속됩니다.
미국의 앞잡이, 분단의 원흉, 노욕의 독재자, 민족 정기의 훼손자, 권력의 화신...
그러나 잔혹함에서 찬란함을 빚어내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요 하늘의 예술입니다.
처참한 골고다에서 인류이 구원이 이루어졌듯
이승만의 잔혹한 생애에서 대한민국의 탄생과 발전이 가능했습니다.
잔혹과 참혹을 견디며 자유와 번영을 이루어내기까지
그를 받쳐온 두 기둥은 신앙과 애국이었습니다.
살아서나 죽어서나
썩고 썩고 또 썩은 이승만이 거름이 되어서
대한민국의 꽃은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피어났습니다.
이 나라 건국의 주역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리며
신앙과 애국의 인재들이 일어나 예수 한국과 통일 조국을 이루기를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