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이 책은 현재 세계 이슬람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아랍, 중앙아시아, 미국과 유럽, 중국과 동남아 그리고 한국에서 이슬람의 상태를 역사와 문화, 의식의 영역에서 다룬 책이다. 구체적으로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이슬람’이란 무엇인가?>(이성수에서는 이슬람은 과연 무엇인가? 종교인가? 철학인가, 삶인가? 많은 사람들이 이슬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만 과연 이슬람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테러와 광신도들의 특수한 경우만을 내보내는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SNS에 넘쳐나는 다양한 왜곡들로 인해 이슬람에 대한 수많은 내용들이 곡해되어 왔다. 인류는 지속적으로 서로 경쟁하며 헐뜯고 싸워왔다. 그러한 경쟁과 갈등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은 얼마나 해 왔는가? 이제 우리 한국 사람들도 왜곡과 편견을 벗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이슬람에 대한 책들은 많이 있다. 그러나 전 세계에 무슬림들이 존재하지만, 소박한 이 글에서는 무슬림이 있는 몇몇 국가들에서 이슬람이 어떻게 인식되고 있는지를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있다.
<유럽, 이슬람을 혐오하다>(이정욱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 국가들의 경제적 재건을 위해 이슬람 세계의 노동자들은 대규모로 유럽에 유입되었다. 이민의 오랜 역사만큼 그 후속세대와 난민을 비롯해 유럽 내 무슬림 인구의 비율도 크게 증가하였는데, 오늘날 유럽의 각 국가 내 이들과의 갈등은 매우 우려스럽다. 부르카금지법, 모스크 건립 반대운동 등 종교적이고 문화적인 억압과 사회?경제적으로도 배제되고 차별받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는 유럽 내 무슬림들은 그들이 속한 사회에 폭력과 테러라는 극단적인 행태로 저항한다. 이들을 바라보는 유럽인들은 이들에 의해 발생하는 각종 범죄나 테러 그리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슬람 인구에 대한 우려와 두려움, 동화되지 않는 유럽 무슬림에 대한 적대감으로 반이슬람 정서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거세졌다. 이 글은 무슬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