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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방색으로 하는 천연염색
저자 정옥기
출판사 들녘
출판일 2010-10-29
정가 15,000원
ISBN 9788975278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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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첫째 마당
자연의 마음을 깨우는 우리의 전통색
사람의 마음을 깨우는 나의 전통색
전통염색을 접하는 기본적인 마음

둘째 마당
우리 모두 함께하는 전통 천연염색
전통염색을 접하는 기본적인 자세

셋째 마당
오방색 중심의 전통염색

활동적인 생활을 유도하는 적색계
홍화염색 / 소목염색 / 락염색
심신의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청색계
쪽염색
기쁨과 자신감을 주는 황색계
치자염색 / 괴화염색 / 황백염색
신비감을 더해 주는 흑색계
오리나무염색 / 오배자염색 / 빈랑염색

넷째 마당
천연안료로 하는 전통염색

광물성염색 / 검은흙염색 / 재염색 / 연염색

맺는말
찾아보기
몸에 좋은 약이 되는 ‘신토불이’ 오방색 염색
웰빙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웰빙은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 법’이다. 좋은 음식이 몸을 치료하듯 좋은 옷은 사람을 건강하게 만든다. 특히 현대병이라 일컫는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에는 좋은 음식과 좋은 옷이 보약이다. 좋은 옷의 기본은 ‘좋은 옷감’이다. 천연염색을 한 옷감은 좋은 옷감 가운데서 최상급이다. 피부에 조금도 해를 주지 않으니까. 하지만 일반인들은 아직도 천연염색을 낯설어 한다. 재료를 구하기 어렵고 시간도 많이 들거라고 예단하는 탓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누구나 관심만 있다면 집에서도 손쉽게 천연염색을 할 수 있다. 한가한 시간을 이용하여 포도, 감, 황토 등 주변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염색 재료로 옷에 물들여 보자. 재료의 양, 물의 온도, 염색할 때 걸리는 시간 등, 책에 자세히 설명한 대로 따라 하면 된다.
저자가 소개하는 천연염색의 염재들은 주로 한약재들이다. 이 염재들로 물들인 옷을 입으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 예컨대 홍화는 씨의 껍질에 백금 성분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한다. 홍화로 물들인 옷을 입어도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통적인 오방색은 다섯 가지 색으로 구분된다. 각 색마다 고유의 치유 기능이 있다. 적색은 활동적인 생활을 유도한다. 무기력하다 싶을 때는 적색 계통의 옷을 입어보는 것이 좋다. 청색은 심신을 안정시킨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싶다면 청색 계통의 옷을 입으면 된다. 이렇듯 저자는 다섯 가지 전통 색으로 몸을 치유하는 염색의 본질적인 기능에 방점을 찍는다.

염색 전문가들도 모르는 30년 경력 천연염색장의 염색비법
이 책에는 30년 경력의 천연염색장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의 염색 과정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직접 강의를 듣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