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추천의 글 성폭력, 여성들의 투쟁, 그리고 ‘남성 중심적 진보’의 갈 길 ┃ 허성우
이 책은 백서가 아니다 ┃ 권김현영
여는 글 ‘그녀’의 목소리가 들리나요?
1부 피해생존자, 나를 말한다
1장 잔설에 핀 노오란 복수꽃 - 차갑고 따뜻했던 내 삶의 이야기 ┃ 심촌
지지하는 목소리 - 첫 번째 _ 조성웅 ┃ 오창익 ┃ 정상용 ┃ 문임순 ┃ 김인숙 ┃ 김성보 ┃ 전인애 ┃ 재현
2부 ‘공동체’가 택한 것과 버린 것, 싸움으로 바꿔내기
1장 ‘민주노총 김** 성폭력 사건’경과
2장 피해자 권리보다 우선한 조직 논리
- 민주노총의 사건 처리 과정 평가
3장 2차 가해 인정이 피해생존자 치유의 시작이다
- 전교조의 사건 처리 과정 평가, 첫 번째
* [참고 자료 1] 《교육희망》에 실린 피해생존자의 글
* [참고 자료 2] 전교조‘ 성폭력 예방 및 처벌 규정’
4장 전교조는 무엇을 반성해야 하는지조차 모르고 있다
- 전교조의 사건 처리 과정 평가, 두 번째
5장 피해생존자의 목소리와 함께한 지지와 연대
- 민주노총 김** 성폭력 사건 피해자 지지모임 활동 평가
* [참고 자료 1] 지지모임 전교조 관련 활동
* [참고 자료 2] 지지모임 민주노총 관련 활동
* [참고 자료 3] 지지모임 전체 활동 일지
지지하는 목소리 - 두 번째 _ 신은희 ┃ 박덕준 ┃ 조남규 ┃ 김상정
3부 되풀이되는 부조리, 줄기찬 저항
1장 진보운동과 성평등, 함께 갈 수 있을까?
- 2012년 4ㆍ11 총선, 통합진보당 정진후 비례대표 후보 철회 투쟁 이야기
* [인터뷰] 칠월 ┃ ○○○ ┃ 조영원 ┃ 이계삼 ┃ 강민주
* [참고 자료] 통합진보당 정진후 비례대표 후보 철회 투쟁 경과
2장 반성 없는 운동사회가 다시 반성 없는 진보정치로 ┃ 나영
- 정진후 사건을 반드시 되짚어야 하는 이유
지지하는 목소리 - 세 번째 _ 오정희 ┃ 봉화지회 운영위 ┃ 백선영 ┃ 곽이경
맺는 말 일방통행은 언제나
출판사 서평
하늘을 덮다,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의 진실
잊고 싶은, 그러나 잊혀지지 않는 1639일
생존과 지지의 기록
그들은 놀라우리만치 태연하게 웃고 떠들었다…
‘공동체’ 내 성폭력, 그 야만과 침묵을 깨고 ‘함께’ 살아내기
“위원장은 전교조나 민주노총이 매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정부나 보수 언론, 뉴라이트와 같은 보수 단체들이 이 사실을 알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이를 빌미로 탄압하고 조직을 와해시키려고 할 것이다, 정부와 싸우기도 어려운데 이 사실만큼은 알려져서는 안 된다, 그러니 참아달라고 했다.”
“...
하늘을 덮다,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의 진실
잊고 싶은, 그러나 잊혀지지 않는 1639일
생존과 지지의 기록
그들은 놀라우리만치 태연하게 웃고 떠들었다…
‘공동체’ 내 성폭력, 그 야만과 침묵을 깨고 ‘함께’ 살아내기
“위원장은 전교조나 민주노총이 매우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정부나 보수 언론, 뉴라이트와 같은 보수 단체들이 이 사실을 알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이를 빌미로 탄압하고 조직을 와해시키려고 할 것이다, 정부와 싸우기도 어려운데 이 사실만큼은 알려져서는 안 된다, 그러니 참아달라고 했다.”
“나는 갑자기 진흙 구덩이에 나를 빠뜨려놓고 흙을 덮어버리는 것만 같은 느낌을 받았다. […] 그들을 향해 마구 소리 지르며 욕하고 나의 고통을 외치지 못한 내가 싫어졌다.”
“그냥 이대로 먼지가 되어 사라져버리고 싶었다. 어떤 고통도 느껴지지 않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 그곳으로 가기 위해 죽어야 한다면 죽고 싶었다. 사는 게 죽음이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안됐다, 나라면 저렇게 살지 못했을 텐데…… 대단하다, 얼마나 괴로웠을까, 가엾다 따위 동정의 대상이 되고 싶지 않다.” _ ‘잔설에 핀 노오란 복수꽃-차갑고 따뜻했던 내 삶의 이야기’
사건 발생(2008.12.6 5년째인 지금,
왜 다시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인가?
윤창중 사건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하더니 온갖 군대 내 성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