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식재료
조리도구
전채 | 미장부슈 Mis-en-bouche
짭짤한 올리브 칩(짭짤한 올리브 크로케/ 콩테 치즈와 햄 웨이퍼(콩테 치즈와 햄 사블레/ 해초 버터를 바른 메밀 롤(해초 버터를 바른 메밀 갈레트/ 인도식 치즈 브레드(난 오 프로마주로즈메리유를 넣은 아티초크 타프나드/ 그린 올리브, 바질, 아몬드 타프나드/ 블랙 올리브 타프나드/ 비트 후무스 / 후무스/ 바바 가누쉬(무타발/ 가지 캐비아/ 양파 타르트(피살라디에르/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 자반 대구 튀김(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 대구 아크라/ 스리라차 소스를 곁들인 매운 미트볼(스리라차 소스를 곁들인 메르게즈 불레트/ 정어리 스프레드(정어리 리예트/ 이집트식 향신료와 견과류 믹스(두카
전식 | 앙트레 Entr?es -16가지
머스터드 베이컨 비네그레트를 곁들인 리크(머스터드-베이컨 비네그레트를 곁들인 대파/ 회향, 래디시, 오렌지, 게살 샐러드/ 바질 퓌레를 넣은 야채수프(피스투 수프/ 타불레/생채소 콜슬로와 부드러운 마늘 드레싱(채썬 생채소 샐러드와 부드러운 마늘 소스/ 겨울 샐러드/ 베이컨, 달걀, 마늘 토스트를 넣은 치커리 샐러드(리옹 샐러드/ 처빌 마요네즈를 뿌린 완숙 달걀(외 마요/ 머스터드소스에 버무린 셀러리악 샐러드(셀르리 레물라드/ 호스래디시 크림과 햄 칩을 넣은 셀러리악 수프/ 수제 허브 염소젖 치즈를 얹은 방울토마토 크로스티니(수제 허브 염소젖 생치즈를 얹은 방울토마토 타르틴/ 무화과를 넣은 오리고기 테린/ 파투슈/ 프렌치 양파 수프/ 가스파초와 허브 염소젖 치즈 토스트(가스파초와 허브 염소젖 치즈 크루통/ 당근채 샐러드(당근 라페
주요리 | 플라 Plats
파리식 뇨키/ 생허브 오믈렛(오믈레트 오 핀 제르브/ 햄, 치즈, 달걀을 넣은 메밀 크레이프(갈레트 콩플레트/ 구운 햄 치즈 샌드위치(크로크무슈/ 치즈, 베이컨, 아루굴라를 넣은 수플레/ 자반 대구와 감자 퓌레(브랑다드 드 모뤼/ 모둠 채소를 곁들인 갈릭 마요네즈(르 그랑 아이올리/ 감자, 페타 치즈, 바
파리에 정착한 세계적인 셰프이자 요리 블로거 리보비츠의
친절하고 세심한 프렌치 요리 입문서
미식의 도시, 세계 요리의 중심지 파리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평소 무엇을 먹을까?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전설적인 레스토랑 셰 파니스 출신의 일류 셰프이자 자신의 이름을 딴 요리 블로그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 쓰는 요리사’ 데이비드 리보비츠가 《파리의 부엌》을 통해 이 궁금증에 답을 내놓았다. 리보비츠는 파리에 정착한 지난 10년 동안 자신의 부엌에서 젊은 셰프들과 친구, 이웃들에게 배우고 알아내고, 즐겨 먹었던 오늘날 파리지앵들이 사랑하는 100여 가지 집밥 요리를 세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94년부터 지금까지 데이비드 리보비츠의 요리 블로그가 세계적인 유명세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 음식 솜씨만큼이나 맛깔 나는 글 솜씨와 아무런 조건 없는 공유하는 수준 높은 레시피 덕분이다. 이 두 가지 이유로 그의 블로그는 지난 20여 년간 요리 문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최신 요리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창구이자 요리와 특히 디저트 관련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레시피 창고로 사랑받고 있다.
《파리의 부엌》은 이런 그의 철학과 파리에서 보낸 10년의 세월이 빚어낸 레시피북이다. 기획 의도 자체가 프랑스 밖에 사는 사람들에게 프랑스 가정식 요리를 소개하고 가정에서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인 만큼 리보비츠는 자신의 부엌에서 파리지앵의 레시피를 수집하고 가다듬은 다음, 특유의 위트와 유머가 듬뿍 담은 설명을 곁들여 독자들에게 서빙 한다.
그런데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파리가 미식의 도시이긴 하지만 대다수가 노후 건물인데다 살인적인 물가와 집값의 영향으로 일반적인 가정집 부엌은 우리로 치면 원룸 부엌 수준이다. 리보비츠 역시 처음 살았던 집은 요리 도중 재료를 담은 볼을 둘 공간이 없어서 창문 밖 지붕에 올려놓아야 할 지경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의 출발은 레스토랑 주방에서 파리의 콩알만 한 스튜디오 주방으로 옮겨온 저자가 부엌에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