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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40년 동안 다섯 가지 루머와 싸워 이긴 이야기
저자 조갑제
출판사 조갑제닷컴
출판일 2019-02-15
정가 20,000원
ISBN 97911857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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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글\ 『반박되지 않는 거짓말은 진실로 통한다』 … 6

1\ 5·18 당시 헬기 사격은 없었다! … 33
2\ 북한군은 오지 않았다! … 55
3\ 柳炳賢 당시 합참의장 인터뷰 「韓美공조로 北 개입을 원천 봉쇄」 … 85
4\ 황장엽 선생이 광주에 왔다고? … 93
5\ 영화 「화려한 휴가」의 「화려한 造作」 … 109
6\ 공수부대의 광주사태 … 157
7\ 全斗煥 단죄는 正義를 구현했나? … 215
8\ 공수 3여단 15대대장 朴琮圭 手記 … 271
9\ 최초 투입 7여단 현장 지휘관들의 手記·證言 … 305
10\ 총을 들었던 ‘시민군’ 崔英哲의 증언 … 333
11\ 屍身 수습 공무원의 증언 … 351
12\ 서울지검·국방부 검찰부의 5·18수사보고서(全文 … 361
13\ 광주사태 북한군 특수부대원으로 지목된 탈북자 11명의 지만원氏에 대한 고소장(全文 … 519
“반박되지 않는 거짓말은 진실로 통한다”

이 책은 1980년 5월 이후 조갑제 기자가 광주사태를 둘러싼 다섯 가지 루머와 싸워 이긴 기록이다. 2007년에 냈던 《공수부대의 광주사태》를 2013년 보완해 제목을 《趙甲濟의 광주사태》로 바꿔냈고, 2019년 다시 내용을 보충하여 《40년 동안 다섯 가지 루머와 사워 이긴 이야기》(540페이지, 2만원, 조갑제닷컴로 출간했다.

광주사태가 발생한 지 39년, 이 사건을 둘러싼 온갖 추측과 억측은 끊이지 않는다. 특히 2013년부터 주로 보수층에서 퍼진 ‘북한군 600명 침투설’은 이 광주사태를 너무나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데 대한 반발심이 동력이 되었다. 보상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든지, 문재인정부 등장 이후 국방부가 그동안 부정되었던 ‘헬기 사격’을 “있었다”고 조작한 일들이 ‘너무하는 것 아닌가’하는 ‘감정’을 만들고 이것이 사물을 맑게 보지 못하게 한 측면이 강하다.

趙甲濟 기자는 1980년 5월23일부터 27일까지 광주사태 당시 현장취재를 했고, 그 뒤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趙 기자는 1985년에는 ‘시민군’ 입장에서, 1988년엔 ‘계엄군(공수부대’ 입장을 모두 취재해 광주사태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분석해왔고 ▲사망자 2000명설 ▲전두환 발포 명령설 ▲애국가 부르는 시민들에게 조준 사격설 ▲북한군 특수부대원 600명 침투설 ▲헬기 사격설이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혀냈다.

저자는 “루머 중 가장 악질적인 것은 2018년 국방부에 의한 ‘헬기 사격이 있었다’는 조작일 것이다. 국가가, 그것도 국방부가 대통령의 희망에 맞추어 사실을 만들어낸 것이다. 5·18특조위 조사결과보고서에는 완벽한 증거는커녕 비약과 추리만 있다. 더 섬뜩한 것은 이런 부실한 조사가 아무런 반론도 없이 국가적 사실로 인정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북한군 600명 광주 침투설’은 2013년 내가 글과 말로 정리한 것도 효과가 있어 정상적인 언론에선 사라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