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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교사의 말하기 (선생님의 말은 어떻게아이들의 삶에 힘이 되는가?
저자 이용환,정애순
출판사 맘에드림(빠른거북이.구,누리미디어플
출판일 2019-07-01
정가 15,000원
ISBN 97911894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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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교사의 말속에 펼쳐진 배움의 세계


말공부 01 교사, 말공부를 시작하다
한번 한 말은 돌이킬 수 없다

학생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교사에게 ..... “백 번을 말해도 소용없어요!”
듣는 이를 탓하기 전에 나의 말을 돌아보라 ..... “요즘 애들은 영 말이 안 통해!”
학생어를 알아야 교사어가 보인다 ..... “외계어? 아니죠~ 급식체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 “선생님은 내 맘도 모르면서...”
누구나 말로부터 자유로운 교실 ..... “네 말도 맞고, 네 말도 맞다!”


말공부 02 선생님의 말이 아이들의 삶을 바꾼다
교사,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마음의 장벽을 허물어뜨리는 교사의 지혜로운 개입 ..... “네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인지 아니?”
할수록 좋은 말과 하면 안 되는 말 ..... “이런 쓸모없는 놈… VS 넌 꼭 필요한 사람!”
궁금하면 추측하지 말고 질문하게 하라 ..... “선생님, 질문있어요!”
스스로 깨닫지 않으면 변화도 없다 ..... “아하, 그렇구나!”
아이들의 삶과 동떨어진 말은 공허하다 ..... “어리다고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때론 말하지 않아도 더 강렬한 메시지가 전달된다 ..... “침묵으로 말해요!”
같은 말도 아이에 따라 다르게 받아들인다 ..... “이것은 칭찬인가, 욕인가!?”
교사의 말이 바뀌면 아이들이 바뀐다 ..... “앗, 우리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말공부 03 소통이 잘되는 교실은 배움도 활발하다
배움이 넘치는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선생님의 말

경청과 인정, 가장 적극적인 공감의 방법 .....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피드백, 성장과 쇠퇴를 가르는 작은 차이 ..... “쌤은 내게 모욕감을 줬어~!”
개별화, 세상에 똑같은 아이는 없다 ..... “나랑 쟤는 전혀 다른 아이인 걸요!”
질문, 뇌에 말을 걸어 창의성을 깨우다 ..... “어, 핫초코가 하얀색이네
기술이 아닌 대화 상대에 주목하라!

이 책의 저자들은 말하기 기술보다 대화 상대에게 주목하여,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진리를 다시금 일깨워준다. 교사들이 교실에서 만나는 아이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소유하고 있다. 이러한 각자의 개성을 무시한 획일화된 대화 방식은 자칫 소통 불능을 초래하기 쉽다. 따라서 교실에서 만나는 학생 각자의 개성과 특성을 고려하고, 눈높이를 맞추며 그들의 관점이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이다.
교사는 학생과 거의 매일 만나다 보니 자칫 무감각해질 수 있지만, 이때 무심코 내뱉은 말 한 마디 때문에 때론 학생들이 치명적인 내적 상해를 입을 수 있다. 저자들은 이 점을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이를 위해서 교사는 늘 자신이 하는 말이 미치는 영향력에 주의를 기울이고, 교실 내에서 교사의 말이 가진 힘, 즉 언어 권력을 스스로 견제해야 한다. 아울러 어떤 상황에서든 당황하지 않고 말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이 책에서 교사들에게 말공부를 제안하는 이유이다. 말공부는 학생을 성장시킬 뿐만 아니라, 나아가 교사 자신까지 성장시킬 것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용기 있게 질문하고, 건전하게 비판한다!

말이 자유로운 교실을 만든다는 것

이 책은 교실 내에서 ‘교사의 말하기’가 교사의 권력을 지키는 수단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교사 스스로 언어 권력의 횡포에 대해 경계하고 견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서 우선 교실 내의 다양한 관계 형성에 주목한다. 자유로운 말은 결국 좋은 관계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은 말하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교실 내에서 교사와 학생 간, 학생과 학생 간에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임을 강조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말이 자유로운 교실’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저자들이 이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