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문
일본역사교과서왜곡대책반 비망록을 열며 _ 4
1장단군, 신화인가 역사인가
단군기원의 의미 _ 19
수동태로 쓰인 우리 역사 _ 22
선생님도 믿지 않는 건국 기록 _ 23
《세종실록지리지》와 고조선 _ 26
기원전 7세기 문헌에 나오는 고조선 _ 28
단군은 가공의 인물인가 _ 30
2장한반도의 청동기시대는 언제부터인가
청동기 역사가 이상하다 _ 35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대응 시나리오 _ 37
‘이 씨 조선’도 고치지 않는 일본 _ 39
기원전 400년에서 기원전 4000년까지 _ 40
자고 나면 학설이 달라지는 게 고고학 _ 44
청동기 문명과 국가 건설 _ 48
청동기는 어디서 시작되어 어떻게 전파되었나 _ 51
청동기의 나라 고조선 _ 55
3장 고인돌에 새겨진 역사
고조선, 청동기, 고인돌 _ 61
전 세계 고인돌의 절반이 한반도에 있다 _ 64
영국의 스톤헨지와 한국의 고인돌 _ 67
고인돌의 건축 연대가 열쇠다 _ 69
고인돌은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전파됐다 _ 72
한류보다 파급효과가 큰 고인돌 연구 _ 74
4장 단군릉과 단군 뼈의 진실
단군과 아브라함 _ 77
북한의 단군릉 발굴 _ 78
발굴은 인정하나 단군릉은 인정 못해 _ 82
50여 회 측정, 동일한 결과 _ 85
유물 절대연대 측정의 한계 _ 89
조작된 결과인가, 잘못된 실험인가 _ 91
단군릉 논쟁은 빙산의 일각 _ 94
5장 고조선은 대동강 유역에 있었나
한사군 논쟁의 의미 _ 99
패수는 대동강인가 _ 101
《사기》에 기록된 위만조선과 한의 전쟁 _ 104
《사기》에 나타난 진실 _ 112
평양은 어디에 있었을까 _ 115
평양성이 왕험성이 아닌 4가지 이유 _ 119
한사군은 설치된 적이 없다 _ 120
국사 교과서와 한사군 _ 122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역사 _ 125
6장 명도전은 고조선 화폐가 아닐까
명도전이 연나라 화
출판사 서평
우리 역사 연구에서 가장 시급한 분야가 고조선이다.
일본의 보수 우익을 대변하는 학자들이 일본이 일으킨 전쟁을 미화하고,
이웃 나라를 경시하는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만들 수 있는 근거 중 하나?가
고대사 왜곡에 있으며,
그 뿌리에 고조선 역사의 왜곡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배운 역사를 의심하라
‘명도전은 고대 연나라의 화폐다.’
국사 교과서에도 나오는 이 명제는 참일까, 거짓일까. 명도전 출토 지역의 분포가 옛 고조선의 영역과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만주사의 기초를 닦았다는 중국 길림대 역...
우리 역사 연구에서 가장 시급한 분야가 고조선이다.
일본의 보수 우익을 대변하는 학자들이 일본이 일으킨 전쟁을 미화하고,
이웃 나라를 경시하는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만들 수 있는 근거 중 하나가
고대사 왜곡에 있으며,
그 뿌리에 고조선 역사의 왜곡이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배운 역사를 의심하라
‘명도전은 고대 연나라의 화폐다.’
국사 교과서에도 나오는 이 명제는 참일까, 거짓일까. 명도전 출토 지역의 분포가 옛 고조선의 영역과 거의 일치한다는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만주사의 기초를 닦았다는 중국 길림대 역사학과의 장보촨(張博泉 교수는 어떤 연유로 2004년 중국 학회지에 명도전이 고조선 화폐일 가능성이 높다는 논문을 발표했을까?(《고조선 사라진 역사》 6장 ‘명도전은 고조선 화폐가 아닐까’ 148~156쪽
고조선 역사를 파고들면 들수록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 책은 고조선을 둘러싼 논쟁을 9가지 쟁점별로 살펴보았다. 저자는 2001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사건이 일어났을 때 대책반(일본역사교과서왜곡대책반 실무반장으로 활약하면서, 한국 정부나 국민들의 분노만으로 일본의 ‘위험한 교과서’와 일본 우익단체의 공세를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근본적인 대책은 일본이 과거의 역사에서 교훈을 깨닫는 것이며, 또 다른 대책은 일본에게 왜곡의 빌미를 주지 않도록 우리 스스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