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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머릿속에 쏙쏙! 화학 노트
저자 사이토 가쓰히로
출판사 시그마북스
출판일 2020-11-13
정가 15,000원
ISBN 9791190257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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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제1장 ‘생활’의 화학
01 방수 스프레이는 어째서 위험할까?
02 화장실용 세제와 표백제는 어째서 ‘섞으면 위험’할까?
03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은 어떻게 얼룩을 지울까?
04 표백제는 어떻게 천을 하얗게 만들까? 23
05 새집증후군이란 무엇일까?
06 플라스틱이란 무엇일까?
07 종이 기저귀는 어떻게 많은 물을 빨아들일까?
08 형태를 기억하는 브래지어는 어떤 구조일까?
09 다이아몬드는 정말로 숯과 똑같을까?

제2장 ‘식탁’의 화학
10 식품첨가물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11 인공감미료란 무엇일까?
12 발효식품이란 무엇일까?
13 술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
14 채소나 곡물은 조리하면 어떻게 변할까?
15 고기는 조리하면 어떻게 변할까?

제3장 ‘ 약과 독’의 화학
16 항생물질은 어디서 만들어질까?
17 각성제나 디자이너 드러그란 무엇일까?
18 어떤 식물에 독이 있을까?
19 어떤 버섯에 독이 있을까?
20 어떤 어패류에 독이 있을까?
21 어떤 금속에 독이 있을까?

제4장 ‘공기’의 화학
22 공기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23 질소는 어디에 쓰일까?
24 기체 분자의 비행 속도는 얼마나 빠를까?
25 오존홀이란 무엇일까?
26 온실가스란 무엇일까?
27 석유가 타면 이산화탄소가 얼마나 발생할까?
28 드라이아이스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위험할까?

제5장 ‘물’의 화학
29 어째서 소금은 물에 녹는데 버터는 녹지 않을까?
30 금붕어는 왜 수면에서 입을 뻐끔거릴까?
31 워터오븐은 어떻게 물로 생선을 구울까?
32 콘크리트를 만들 때 사용한 물은 어떻게 될까?
33 산과 알칼리란 무엇일까?
34 산성비가 내리면 어째서 문제일까?

제6장 ‘생명’의 화학
35 세균과 바이러스도 생명체일까?
36 왜 식물의 성장에 빛이 필요할까?
37 DNA가 유전을 지배한다는 말이 사실일까?
38 유전자 조작 농산물이란 무엇일까?
우리의 생활은 전부 화학으로 이루어져 있다!
알아두면 생활 속 지혜가 쑥쑥!
우리 주변에는 공기가 존재하고, 매일매일 물을 사용한다. 몸에는 옷을 걸치고, 눈앞에는 나무로 된 책상이, 그 위에는 플라스틱으로 뒤덮인 컴퓨터가, 손을 뻗으면 나무와 흑연으로 이루어진 연필이 있다. 식사 시간이면 도자기 그릇 위에 수많은 종류의 식품이 놓인다. 병에 걸리면 약을 먹는다. 이 모두가 바로 물질이고, 우리 자신 또한 물질의 일부다. 물질은 변한다. 액체인 물은 차게 식히면 고체인 얼음이 되고, 뜨겁게 데우면 기체인 수증기가 된다. 식칼은 녹이 슬고, 가스레인지에서는 가스가 불에 타 빨갛게 빛나며 뜨거워진다. 이처럼 물질은 변한다. 이는 모두 화학반응의 결과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물건 중에는 화학반응을 이용한 것들이 많다. 천을 하얗게 만들어주는 표백제, 기름때를 지울 때 사용하는 베이킹소다, 종이 기저귀 등 모두 화학반응을 이용한 제품들이다. 이렇다 보니 화학을 조금만 알면 생활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베이킹소다는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기름때, 피지, 옷에 묻은 얼룩 등 산성 얼룩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반면 구연산은 산성이기 때문에 물 때 등 알칼리성 얼룩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고기는 가열하면 질감이 서서히 변하는데, 60℃까지는 온도가 높아짐에 따라 점차 부드러워진다. 하지만 60℃가 넘으면 급격하게 단단해진다. 그리고 75℃가 넘으면 다시금 부드러워진다. 이것만 알아도 주방과 욕실을 청소하는 데 도움이 될 테고, 고기를 더 맛있게 요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거나 어디선가 한 번은 들어봤을 법한 화학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을 읽는 데는 어떠한 화학적 예비지식도 필요가 없다. 공부가 아니라 마음 편히 독서를 하듯이 읽다보면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물질들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