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05
PART 1 초등 3학년, 학습 격차가 시작된다
2학년 겨울방학을 절대 놓치지 말자!
1장 초등 3학년, 마음 놓고 있다간 후회합니다
01 초등 3학년에 학습 격차가 드러나는 이유
평화로운 1~2학년
격동이 시작되는 3학년
무엇보다 중요한 3학년 부모님의 역할
02 격차가 가장 많이 드러나는 과목과 해당 분야
영어: 처음 맞는 멘붕 과목
수학: 점점 어려워지는 내용
▶ 해피 이선생의 현장 조언: 단원평가의 진실
03 3학년 우리 아이, 격차 앞에 있을까 뒤에 있을까?
국어 체크 리스트
영어 체크 리스트
수학 체크 리스트
사회 체크 리스트
과학 체크 리스트
04 격차를 보이는 아이들의 특징
초격차 아이들
격차 끝에 있는 아이들
▶ 해피 이선생의 현장 조언: 우리 아이 스마트폰 중독의 문제점과 5가지 해결 방법
05 초등 3학년 교실의 현실
국어 시간: 생각해서 쓰는 것을 어려워한다
영어 시간: 실력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수학 시간: 집중력 부족이 학습 부진으로 이어진다
사회 시간: 재미없고 과제가 많아서 싫어한다
과학 시간: 적극 참여하지만 결과를 요약하지 못한다
▶ 해피 이선생의 현장 조언: 성적에 대한 3학년 아이들의 무한한 관심
06 드러난 격차를 좁히지 못할 때 어떻게 되는가?
국어: 책을 읽어도 문해력이 떨어진다
영어: 자신감이 하락한다
수학: 낙서하는 시간이다
사회 & 과학: 수업 활동에 참여하기 힘들어진다
▶ 해피 이선생의 현장 조언: 학부모의 끝없는 고민, 수학과 영어 선행학습
2장 부족한 초등 3학년, 아직 늦지 않았어요
01 학기 중에 과목별 격차 줄이기
국어: 예습이 중요하다
영어: 부모의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수학: 올바른 문제풀이 습관을 갖춘다
사회: 독서로 배경지식을 갖춘다
초3, 잘하겠거니 마음 놓고 있다간 후회합니다!
초5, 격차를 따라잡을 수 있는 마지막 골든 타임!
학습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상당히 쉽게 출제한 단원평가에서 받은 80점 점수, 나이스 기록에 남는 것이기에 학습 부진에 말썽쟁이여도 최대한 돌려서 써 주는 성적표의 행동발달사항 말에 속지 마세요. 평화로웠던 1-2학년 시기를 지나 아무 준비 없이 격동의 3학년에 올라간 아이는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렵기만 합니다. 영어 알파벳도 헷갈리고 단어도 띄엄띄엄 읽는데 느닷없이 자기 소개 문장이 나오고, 초등학생 최대 골칫거리인 수학의 나눗셈과 분수도 이때 등장합니다.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으니 교단 앞에서 설명하는 선생님 말이 외계어처럼 들립니다. 그래서 수학 시간은 교과서 여백에 끼적끼적 낙서하는 시간이 되고, 영어 시간은 잘하는 아이의 모습을 물끄러미 관찰하는 시간이 됩니다. 과장 아니냐고요? 3학년 교실의 현실입니다. 초등 5학년도 마찬가지입니다. 중학교 때 배울 내용과 연계되는 것을 배우는 때가 초등 5학년이고, 교육에 관심 많은 부모님은 초등 6학년보다 5학년 때 아이 공부에 관심을 가지셔야 합니다. 초등 5학년 때 공부를 못하는 아이들이 상급 학년에 올라가서 공부를 잘하기는 정말 힘들기 때문입니다. 5학년이 되면 아이 스스로가 자신을 공부 잘하는 아이, 그렇지 않은 아이로 판단해 거기에 맞춰 행동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겨우 3학년 5학년이라고, 나중에 때 되면 어련히 잘할 거라고 믿고 계신 부모님들, 초등 3학년에 나타나기 시작해 5학년에 심화되는 이 격차를 ‘나중에 잘하겠지, 공부는 혼자 해야 하는 거야’ 하는 생각으로 좁혀 주려고 하지 않으면 갈수록 그 격차는 걷잡을 수 없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학습의 문제가 아니라 아이의 자존감과 자신감, 향후 수능 성적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입니다.
이제 3학년 10살, 5학년 12살 아이인데, 아직도 달려가야 할 세월이 10년 가까이 남았는데 벌써 격차의 뒤에 있으면 안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