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평화여 어서 오라
2. 우리가 태어났다
3.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지네
4. 나비를 타고 벚꽃 파티를 하는 행복한 날
5. 늘어진 테이프
6. 또 하나의 객체
7. 두 주먹 불끈 쥐고
8. 한밤중 짜장 떡볶이
9. 자리를 찾지 못한 가구들
10. 그래, 걷자
11. 오늘은, 불협화음?
12. 아주 멀리 새처럼 날아가고 싶어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마해송 문학상 수상작가 오채의 청소년 소설
‘산다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다.’?!
가만히 곱씹어 볼수록 이 명언이 찜찜하다고 느끼기 시작한 어느 세 청춘의 이야기
■ 화려한 조명 대신 어느 동네 골목 가로등 옆 빌라에서 피어나는 청춘기
장편동화 『날마다 뽀끄땡스』로 마해송 문학상을 수상, 데뷔한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며 따듯하고 정감 어린 문체로 사랑받고 있는 오채의 새 청소년 소설 『그 여름, 트라이앵글』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3년 전 선보였던 첫 청소년 소설『우리들의 짭조름한 여름날』에서...
마해송 문학상 수상작가 오채의 청소년 소설
‘산다는 것은 권리가 아니라 의무다.’?!
가만히 곱씹어 볼수록 이 명언이 찜찜하다고 느끼기 시작한 어느 세 청춘의 이야기
■ 화려한 조명 대신 어느 동네 골목 가로등 옆 빌라에서 피어나는 청춘기
장편동화 『날마다 뽀끄땡스』로 마해송 문학상을 수상, 데뷔한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며 따듯하고 정감 어린 문체로 사랑받고 있는 오채의 새 청소년 소설 『그 여름, 트라이앵글』이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3년 전 선보였던 첫 청소년 소설『우리들의 짭조름한 여름날』에서 “섬에서의 보물찾기”라는 색다른 소재로, 청소년 소설 작가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강한 인상을 심어 줬던 오채는 이번에는 서울의 어느 평범한 한 빌라를 배경으로 가족과 성장, 그리고 행복이라는 이야기 꾸러미를 풀어놓는다. 이번 신작은 ‘몽마르뜨 언덕 위’라는 낭만적이기 그지없을 것 같은 한 빌라에 사는 열일곱 살 청춘들의 좌충우돌 행복 찾기 이야기다. 소월이는 어릴 적 엄마가 세상을 뜨고 외할아버지와 단둘이 산다. 아빠는 갓난아기 때 책임이 두려워 이미 소월이를 버리고 도망가 버렸다. 그런 철부지 아빠의 컴백으로 소월이 마음속엔 큰 파도가 인다. 한편 미술을 해야 하는 예술 고등학교 대신 미용학교에 진학하고픈 예고 재수생 형태, 바이올린 전공하며 예고 수석 입학자이지만 오천만 원짜리 바이올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