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三. 승수미산정품昇須彌山頂品
1. 근본법회
2. 세존이 수미산에 오르다
3. 제석천왕이 부처님을 보다
4. 사자좌의 장엄
5. 제석천왕이 부처님을 청하다
6. 시방세계도 이와 같다
7. 제석천왕이 게송을 설하다
8. 시방의 제석천왕들도 모두 이와 같다
9. 궁전이 홀연히 넓어지다
十四. 수미정상게찬품須彌頂上偈讚品
1. 보살 대중들이 모이다
2. 열 명의 보살 이름
3. 보살들이 온 세계
4. 보살들이 섬긴 부처님
5. 부처님께 예배하고 앉다
6. 일체 세계도 그와 같다
7. 부처님이 광명을 놓다
8. 시방 보살들의 찬탄
1 동방 법혜보살의 찬탄
(1 부처님이 광명을 놓다
(2 여래의 자재한 힘
(3 원인을 들어서 결과를 말하다
2 남방 일체혜보살의 찬탄
(1 부처님을 보아도 보지 못함
(2 법을 보아야 부처님을 본다
(3 모양으로 부처님을 보지 못한다
(4 부처님은 법과 하나다
(5 법을 앎으로 부처님을 본다
(6 공덕을 법혜보살에게 미루다
3 서방 승혜보살의 찬탄
(1 여래의 지혜는 알 수 없다
(2 범부들의 미혹
(3 법신불을 보는 길
(4 비유로써 밝히다
(5 공덕을 일체혜보살에게 미루다
4 북방 공덕혜보살의 찬탄
(1 범부들의 잘못된 깨달음
(2 참다운 깨달음을 보이다
(3 자각각타
(4 공덕을 승혜보살에게 미루다
5 동북방 정진혜보살의 찬탄
(1 무상관을 말하다
(2 무생관을 말하다
(3 무성관을 말하다
(4 공덕을 공덕혜보살에게 미루다
6 동남방 선혜보살의 찬탄
(1 부처님을 보다
(2 법을 보다
(3 이익을 이루다
(4 공덕을 정진혜보살에게 미루다
7 서남방 지혜보살의 찬탄
(1 자신을 이끌어 대중에게 권하다
(2 인집을 말하다
(3 법집을 말하다
(4 깨달음을 말하다
8 서북방 진실혜보살의 찬탄
(1 중생을 이롭게 하다
(2 망을 깨닫고 진실을 증득하다
(3 깨달음으로 비춰 보다
(4 깨달음이 아니나 깨달음이라
十三. 승수미산정품昇須彌山頂品
十四. 수미정상게찬품須彌頂上偈讚品
十五. 십주품十住品
이제 본격적이 보살의 수행 단계가 시작된다. 먼저 십주十住법문이다. 13 승수미산정품, 14 수미정상게찬품은 십주법문 중 그 서분序分에 해당된다.
「승수미산정품」은 부처님이 정각을 이루신 보리수 밑을 떠나지 아니하고 수미산 정상의 제석천궁에 올라가서 걸림이 없는 변화의 몸을 나타내신 내용이다. 그리고 제석천왕은 이 제석천궁이 가섭 여래 등 열 분의 부처님이 다녀가신 궁전이므로 길상한 곳이라고 게송으로 찬탄한다.
「수미정상게찬품」은 부처님이 수미산 정상에 오르시고 나니 다시 시방에서 각각 큰 보살이 불찰 미진수 보살들과 함께 모여 와서 부처님의 공덕을 찬탄하는 품이다. 동방의 법혜보살과 남방의 일체혜보살과 서방의 승혜보살 등 열 명의 대표 보살들이 차례대로 부처님의 지혜와 공덕을 찬탄하였다.
이제 15 「십주품」에서 본격적인 십주법문이 시작된다.
법혜보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무량방편삼매無量方便三昧에 들어갔다. 그리고 천 불찰 미진수의 법혜 부처님이 함께 가피하시어 십주법문을 설하도록 하였다.
십주十住법문이란 보살이 수행하는 계위階位인 52위 중 제11위位에서 제20위까지를 말한다. 10신위信位를 지나서 마음이 진제眞諦의 이치에 안주安住하는 위치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주住라 한다.
① 발심주發心住는 10신信의 거짓된 현상으로부터 텅 빈 본질로 들어가는 관법[從假入空觀]이 완성되어 진무루지眞無漏智를 내고 마음이 진제의 이치에 안주하는 지위이다.
② 치지주治地住는 항상 공관空觀을 닦아 심지心地를 청정하게 다스리는 지위이다.
③ 수행주修行住는 만선萬善만행萬行을 닦는 지위이다.
④ 생귀주生貴住는 정히 부처님의 기분氣分을 받아 여래 종에 들어가는 지위이다.
⑤ 구족방편주具足方便住는 부처님과 같이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방편행을 갖추어 상모相貌가 결함缺陷이 없는 지위이다.
⑥ 정심주正心住는 용모가 부처님과 같을 뿐만 아니라 마음도 똑같은 지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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