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사람은 글을 읽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만난다. 글을 읽을 수 있으면 책을 읽게 되고, 책을 읽으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수많은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그만큼 경험의 폭이 넓어진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만나는 책 속의 경이로운 세계와 그 세계를 받아들이는 마음의 변화 및 독서를 통해서 얻어지는 경험과 실생활에서 얻어지는 경험의 차이를 책벌레 피요를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깨닫게 해주려는 아름다운 창작동화이다.
어느 날 도서관에 사는 책벌레 피요는 자신의 인생이 확 바뀌는 아주 획기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바...
사람은 글을 읽게 되면서 새로운 인생을 만난다. 글을 읽을 수 있으면 책을 읽게 되고, 책을 읽으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수많은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된다. 그만큼 경험의 폭이 넓어진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만나는 책 속의 경이로운 세계와 그 세계를 받아들이는 마음의 변화 및 독서를 통해서 얻어지는 경험과 실생활에서 얻어지는 경험의 차이를 책벌레 피요를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깨닫게 해주려는 아름다운 창작동화이다.
어느 날 도서관에 사는 책벌레 피요는 자신의 인생이 확 바뀌는 아주 획기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바로, 글을 배워서 책을 읽게 된 것이다! 피요는 책을 읽으면서부터 자기가 늘 먹고 살아온 책을 더 이상 먹고 싶지 않아진다. 그리고 자신의 동료이자 친척들인 다른 책벌레들이 책을 먹으며 사는 것도 싫어진다. 피요에게는 책이 너무나도 소중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 책을 훼손시키는 자기 종족이 밉고 이해할 수가 없었다. 또, 여태껏 자신이 우물 안 개구리처럼 좁은 공간 속에서 살아왔다는 것도 깨닫게 된다. 그래서 여태 속 편하게 살았던 지난날들이 창피스러워진다. 피요는 책을 읽을 줄 알게 되면서 고민도 많아진다.
그러던 어느 날, 책벌레가 왜 이렇게 살게 되었는지, 어디서 왔는지 등 존재에 대해 설명한 책이 있으니 그 책을 찾아오라는 폴리카르포 책벌레 할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위험천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