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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음 가는 대로 산다는 것
저자 앤라모트
출판사 청림출판사
출판일 2008-11-05
정가 11,000원
ISBN 9788935207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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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두려움과 떨림
사랑받고 싶었던 어린 시절 | 셸리네 집 | 내 친구 패미
성인식 | 바닷가에서 | 중독의 나날 | 벼룩시장 옆 교회

1부 삶의 기적들
비행기에서 일어난 기적 | 슬픔이 주는 선물 | 아주 특별?한 생일

2부 사랑하고, 사랑받고
엄마 여기 있어 | 교회에 가는 이유 | 여정에 자비를 내리소서
해변의 향기 | 적을 용서하는 법

3부 아픔을 겪는 아이들
올리비아, 올리비아 | 두려움을 이기는 법
여자 화장실에서 진리를 깨닫다

4부 육체와 영혼
쇠락과 소멸 | 인생은 아름다워 | 끝없는 갈증
끝없는 허기 | 내 소중한 살들

5부 가족
엄마, 우리 엄마 | 더는 내 곁에 없는 아빠
내 머리를 만져준 자매들 | 마법같은 선물, 아들

에필로그 나의 행복한 인생
조건 없는 사랑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의 글
“모든 것엔 금이 가 있다. 빛은 거기로 들어온다.”
마음 가는 대로 살아가는 작가 앤 라모트의 남다른 행복론

당신의 마음이 원하는 것에 귀 기울여 보았는가, 그 마음의 소리를 따라 살아가고 있는가? 뭔가를 가져도 삶이 만족스럽지 못하거나 영혼의 허기가 가시지 않는다면, 나의 내면 깊은 곳의 갈망이 무언지 모른 채 살아가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의 저자 앤 라모트는 알코올중독, 싱글맘의 일상 같은 평범하지 않은 삶을 솔직하게 내보이면서 자신의 마음이 찾아간 특별한 행복의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앤 라모트는 진보적인 정치 활동가이자 소설과 논픽션을 여러 편 발표한 작가로, 샌프란시스코만 지역에 기반을 둔 그녀의 논픽션들은 자전적인 성격과 함께 자기 비판적 유머를 듬뿍 담고 있으며, 그녀를 다룬 다큐멘터리-프리다 리 모크(Freida Lee Mock의 〈Bird by Bird with Annie: A Film Portrait of Writer Anne Lamott(1999년작〉-가 있을 정도로 남다른 삶을 살았다. 또한 그녀는 하워드 프리먼(Howard Freeman이 ‘Particularism(세부에 주의하는 작문 양식’이라 이름붙인 서사적 논픽션 스타일을 솜씨 있게 구현하는 작가로 평가받는데, 이 책에서도 이런 스타일은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앤 라모트의 작품 가운데 글쓰기와 인생에 대한 조언을 담은《글쓰기 수업》(웅진윙스이 국내에 소개되어 있다.

갈라진 금들은 있어도 희망은 없었다
앤 라모트의 남다른 삶은 부모가 끼친 영향을 빼놓을 수 없다. 아버지는 산을 좋아하고 조류에 조예가 깊은 박식하고 잘생긴 작가였다. 아이들을 바닷가에 데려가주는 자상함과, 같이 마약을 피우거나 포도주를 따라주는 남다른 개방성을 지녔다. 친구들이 자기 딸을 못생긴데다 출생이 의심스럽다고 지껄여도 웃고 넘기는 관용까지. 단 종교에 관한 한은 무지하고 세련되지 못한 자들이나 신앙을 갖는 거라는 오만함을 보인다. 엄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피아노 솜씨에 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