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_What에서 Why로 가는 여정(이기연
프롤로그
Part 1. 자립, 삶의 여정
벚꽃과 눈, 4월의 선물
누구나 누리는 햇빛처럼, 햇빛투게더
함께 걸어가는 동지
오렌지카운티보다, 더 행복한 이 곳
바람, 바람=소망, 이웃을 소망
열아홉 소년, 서른의 청년으로
엄마라는 무게… 그 이름은 사랑(정혜진
존중, 묻고 의논하고 감사하기(조은경
웰니스, 건강으로 쌓는 행복탑(이기환
Part 2. 실천 워크북
배경이해_라이프디자인
실천편_1. 성공을 위한 디자인 초안(자기이해와 목표설정
2. 나만의 경제 디자인
3. 아름다운 주거와 환경 그리기
4. 건강 그리기
5. 사람, 이웃, 지역 그리기
에필로그_집필 과정과 그 후의 나눔
감수의 글_자립과정의 좋은 안내자(최경숙
정신장애인의 일상에 회복의 희망이(홍선미
사람에 대한 진한 기억
“사회복지기관, 사회복지사도 비슷하리란 생각이 든다. 사람에 대한 진한 기억. 그 향기가 우리를 이끌고 있다. 본연의 목적성, 이곳에서 사람에 대한 진한 기억을 만들어 가고 있는가? 우리의 진한 기억으로 힘듦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가? 나의 동료들은 나에게 어떤 향기로 힘을 얻을 수 있을까?”
지역정신장애인의 삶과 자립 실천 워크북인 《누구나 누리는 햇빛처럼, 햇빛투게더》는 서대문햇벗누리가 사람에 대한 진한 기억, 그 진한 향기를 선물해주는 동료들의 이야기, 특히 자립해서 자신이 인생의 주인공으로 한 걸음, 한 걸음, 크게, 크게 내딛는 동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크게 두 개의 Part로 구분되어 있는데, 앞부분은 자립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쓴 글을 모았고, 뒷부분은 자립을 위해 준비해야 구체적인 워크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책을 통해 어느 성공신화 못지않게, 자신의 삶을 가꾸고 일구어 가는 정신장애인들의 삶이 공감받고, 존경받길 바라는 저자의 바람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길의 출발점이 되길 희망한다.
이제 시작이다
“막힌 속이 뚫린다는 게 이런 느낌일까? 오랜 꿈이 이루어진다는 게 이런 걸까? 그 간절한 소망은 임대주택 선정으로 이루어졌고, 소박한 꿈, ‘누구나 누리는 햇빛처럼, 햇빛투게더’가 실현되었다. 그리고 이제 시작이다!”
Part1은 주거의 독립을 통해, 자립 중인 동료들의 이야기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자립은 혼자 사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자립해서 살기 위해서는 수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자신 내면의 강함과 독립성, 자신을 지지해주는 수많은 사람들, 지탱해 주는 환경적, 지역적 자원, 이웃들이 거미줄처럼 얽힐 때 가능하다. Part1은 이러한 삶의 과정과 현재의 모습들을 당사자 중심으로 그리고 있다.
이 책에 나오는 9명의 사례는 정신장애인이 자립할 때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여실히 보여준다. 그것을 극복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