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이름도 생각도 남다른 남달라!
남달라는 남다른 펭귄이에요. 뭐가 남다르냐고요?
펭귄인데 수영을 안 해요. 다른 친구들은 뱅뱅 수영,
회오리 수영, 말미잘 수영까지 열심히 배우는데 말이죠.
달라가 친구들에게 물어요.
“말미잘 수영까지 왜 배워야 하는 거야?”
수영을 잘하는 위머도, 수영을 잘 못하는 폴리도
선생님도 제대로 답해 주지 않아요.
답답한 달라가 아빠에게 말해요.
“나 수영 그만 배울래요!”
“그럼 달라는 뭘 하고 싶니?”
달라는 곰곰이 생각해 봤어요.
‘뭐가 재미있을까?’
...
이름도 생각도 남다른 남달라!
남달라는 남다른 펭귄이에요. 뭐가 남다르냐고요?
펭귄인데 수영을 안 해요. 다른 친구들은 뱅뱅 수영,
회오리 수영, 말미잘 수영까지 열심히 배우는데 말이죠.
달라가 친구들에게 물어요.
“말미잘 수영까지 왜 배워야 하는 거야?”
수영을 잘하는 위머도, 수영을 잘 못하는 폴리도
선생님도 제대로 답해 주지 않아요.
답답한 달라가 아빠에게 말해요.
“나 수영 그만 배울래요!”
“그럼 달라는 뭘 하고 싶니?”
달라는 곰곰이 생각해 봤어요.
‘뭐가 재미있을까?’
이름도 생각도 남다른 남달라!
달라는 어떻게 될까요?
달라는 수영 말고 다른 것을 해 봅니다. 재미있는 일을 찾아 나서지요.
콩콩 뛰기, 물고기 잡기, 얼음집 짓기도 해 보다가 우연히 타게 된 미끄럼에 푹 빠집니다.
달라는 그때부터 매일매일 미끄럼을 타고, 휙! 휙! 방향 바꾸기, 쓱- 쏙! 구멍 지나기,
샤샥! 내려앉기까지 멋지게 해내지요. 그리고 어느 날, 달라는 바다표범들과 함께 미끄럼
대회에 참가합니다. 바다표범들은 모두 1등을 하려고 벼르다가 서로 반칙을 하고,
즐겁게 미끄럼을 탄 달라가 1등! 친구들이 달라의 소식을 듣고 생각합니다.
‘나도 다른 걸 해 볼까?’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달라는 멋진 미끄럼 코치가 되었어요.
그동안 수영은 한번도 안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