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대우주와 대자연의 피조물이라는 명제에 근거한다. 그러므로 인간은 우주와 자연의 변화에 영향받을 수밖에 없다. 봄 이 오면 木氣가 동(動하여 나들이를 가고 싶어지고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되는 것도 자연의 현상에 영향 받는 것이고, 밤에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 활동을 하는 것도 인간이 자연의 순리를 따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인간은 자신의 의지와 신념대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며 인간 중심적인 생각을 하고 판단하여 사주 해석의 본질을 정확하게 보지 못하고 있다. 소우주인 사람은 우주의 발생설과 모양이 같기에 인간의 운명은 나아감과 멈춤, 흥망성쇠, 길흉화복 또한 태일생수설에 근거해 서 풀어야 할 것이다. 인간은 태일생수에서 시작되었고, 태일생수는 아버지의 정자와 같은 一水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렇게 시작된 생명의 태동은 천지의 기운을 받아 정신과 육체를 만들어내고 정신과 육체는 다시 음양의 조화로 사상이 생겨나며 차가움(水과 더움(火, 건조함(金과 습함(木으로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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