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F학점의 그들 : 다가오는 2022년 대선, 대통령은 누가 될 것인가
저자 오풍연
출판사 에이원북스
출판일 2020-11-20
정가 16,000원
ISBN 9788996897262
수량
프롤로그 ? 대권주자들을 평가하는 데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다

1. 이낙연
- 이낙연의 서울·부산시장 후보 공천 승부수 통할까
- 이젠 이낙연 정치를 해야 한다
- 이낙연의 가택정치 빛난다
- 이낙연 31일까지 자가 격리, 민주당 전당대회 어찌될까
- 이낙연-김부겸-박주민 순위 바뀔 수도 있다
- 이낙연에게 어두운 그림자가 비친다
- 이낙연에게 당권 도전은 꽃길일까
- 이낙연·김부겸 대결로 좁혀진 민주당 대표 선거
- 이낙연이 조기 시험대에 올랐다
- 이낙연 당권 찍고 대권 간다
- 국민들은 이낙연의 입도 주목한다
- 이낙연 당 대표 추대를 바라겠지만
- 겸손하지 못한 이낙연의 행동
- 황교안이 이낙연을 넘지 못하는 이유

2. 이재명
- 무죄 확정으로 ‘날개’ 단 이재명, 안정감이 중요
- 이재명 정치도 평가할 구석은 있다
- 이재명은 비겁한 사람이다
- 김부선, 또 이재명 물었다
- 이재명의 한계 드러냈다
- 신동근 민주당 최고위원, “이재명 참 딱하다”
- 이재명이 철이 없긴 하다
- 이재명의 친문(親文 때리기 맞다
- 이재명 1위, 이낙연은 그저 보고만 있었다
- 이재명이 이낙연 곧 제친다
- 위선자 이재명에게 무죄라니
- 이재명은 한명숙을 두둔할 자격이 없다
- 이재명 지지자들에게!
- 이재명에 대한 평가도 국민들이 내려야
- 이재명이 대권주자가 되면 안 되는 이유
- 이재명의 돈풀기를 보는 눈

3. 홍준표
- 후배 검사들이 홍준표를 모델로 삼을 만하다
- 홍준표가 오랜만에 훈수 제대로 했다
- 21대 국회 여의도 최고참은 홍준표
- 홍준표-윤석열 대결을 예상한다
- 홍준표는 남을 탓할 자격이 없다
- 홍준표-김종인 싸움으로 번진 통합당 비대위
- 홍준표가 대선에 다시 도전하려면

4. 안철수
- 요즘은 안철수의 진정성이 느껴진다
- 누가 안철수에게 돌을 던지랴
- 안철수ㆍ 한선교가 손을 잡을 수도 있다
- 안철수와 의사, 그리고 정치

5. 추미애
-
국민들은 어떤 대통령을 원하는가
30년 기자 출신 오풍연이 말하는 대통령 후보 12인을 만나라!

‘F학점의 그들’은 저자의 첫 번째 정치비평서다. 그동안 12권의 에세이집을 냈지만 평론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자는 기자생활 30년 중 20년 가까이 정치부 기자를 하거나 정치 담당 논설위원을 했다. 직접 정치는 하지 않았어도 풍월은 읊는다고 말한다. 서당개가 생각난다고 할까.

21대 국회는 정치입문을 따져 보면 홍준표 의원이 최고참이다. 홍준표 의원은 1996년 15대 때 첫 배지를 달았다. 저자는 그보다 훨씬 앞서 1988년 13대 국회부터 현장을 경험했다. 1986년 기자가 돼 5공에서 6공으로 넘어가는 과정도 보았다. 그 이후 역사적 현장에는 저자가 있었다. 5공 비리, 12·12 수사 때는 검찰을 출입했다. 그 같은 경험 등을 바탕으로 오풍연 칼럼을 썼다. 정치비평서를 의도하고 쓴 것은 아니었다. 올 4월 이후 쓴 칼럼만 모아 보니 한 권의 분량이 되었다. 그래서 출판을 생각하게 되었다.

따라서 ‘F학점의 그들’은 새로 쓴 게 아니다. 썼던 글을 모은 것이다. 저자는 매일 실시간으로 칼럼을 썼다. 그 시점에서 느낀 그대로를 실었다. 보통 칼럼은 며칠 지나 쓰기 마련이다. 그러나 오풍연 칼럼은 실시간을 원칙으로 한다. 칼럼도 지나고 나면 죽은 글이 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대부분 모두에게 비판적 잣대를 들이댔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인을 비판한 경우는 많지 않다. 특히 선거 등을 앞두고 나온 정치인 관련 책들은 미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자는 이들 각자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고 말한다. 칼럼니스트로서 상식과 양심을 앞세워 글을 썼다. 칼럼을 쓰는 과정에서 누구로부터도 부탁과 압력을 받지 않았다.

저자는 책이 나오면 어떤 평가를 받을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기분 나빠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 비판을 받고 좋아할 사람은 없다. 하지만 보다 큰 정치인, 특히 대권에 꿈이 있다면 비판도 수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