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속에서
최고의 지혜자가 들려주는 인생,
그의 이야기를 쓰면서 세상 사는 지혜를 배운다.
전도서를 읽으면 삶이 다 부질없는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러나 한 줄 한 줄 읽노라면 ‘아 그럼에도 이렇게 해봐야겠다’ 생각도 들었다. 머릿속이 복잡해서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어둠을 헤매고 있을 때 나도 모르게 전도서에 손이 간다.
세상만사 헛되다 하며 시작하지만 그 안에는 삶의 작은 부분까지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혜를 알려준다. 전도서는 우리가 ‘어떻게 살 것인가’ 지혜를 준다. 전도자가 깨달은 지혜를 하나하나 음미 하다 보면 머릿속이 시원해지기도 하고,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한다.
그가 들려주는 지혜는 단순하고 명료하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이야기 할 때도 많으니 말이다. 전도서를 필사하면서 지혜자의 삶의 방식을 만나고 나의 삶의 길도 찾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