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사역으로 돌아보는 희망의 메시지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을 통해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셨을까?
예수님은 공생애 활동 중 수많은 사역들을 행하셨다.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시고,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고, 오병이어로 5,000명을 먹이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고, 맹인의 눈을 뜨게 하시며, 죽은 자까지도 살리셨다. 그분의 이적 사역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을까? 단지 아픈 사람, 배고픈 사람의 요구와 필요를 채우시기 위해 기적을 보여주신 것일까?
이 책은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님의 여러 사역들을 살펴보며, 예수님께서 이러한 사역으로 우리에게 전하시고자 하셨던 말씀이 무엇인지 되돌아본다. 거룩한 삶을 위한 출발, 인생을 바꾼 열정, 기적을 낳는 순종, 삶의 방향을 바꾼 만남, 절망을 벗는 믿음, 변화를 알리는 메시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목적, 불가능을 가능케 한 헌신, 부활에 대한 확신 등 총 9가지의 주제와 사건을 다룬다. 각각의 사건과 주제를 통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보자.
* 하누카(Hanukkah, ?????
유대인들이 시리아의 통치를 받던 주전 2세기, 마카비 가문의 유다가 이끄는 선봉군이 예루살렘을 탈환하고 안티오쿠스 4세에 의해 더럽혀진 예루살렘 성전을 복원해 전통적인 제사와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게 되면서 생겨난 절기다. 히브리어로 봉헌(dedication이라는 뜻이며, 요한복음 10장 22절에는 수전절(修殿節로 번역했다. 성전을 새롭게 봉헌할 때까지, 성전 등잔에 불을 밝힐 감람유가 오직 하루 분밖에 남지 않았으나 8일 동안이나 불이 꺼지지 않는 기적이 일어나서 이 절기를 ‘빛의 절기’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