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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래디컬 헬프 : 돌봄과 복지제도의 근본적 전환
저자 힐러리 코텀
출판사 협동조합 착한책가게
출판일 2020-11-19
정가 20,000원
ISBN 97911904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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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옮긴이 말
머리말

1부 도입
여는 말
복지제도 : 그 출현 과정과 현대의 문제점
변화, 논란, 위기 | 현대의 문제점 | 치명적 결함

2부 실험
실험 1 : 가족의 삶
급진적 전환 | ‘라이프’, 역량개발과 번성하는 삶 | 가장 큰 변화
실험 2 : 성장하기
모, 멜빈과의 만남 | 감춰진 위험 | 젊은이들의 문제 | 사회 체험활동 | 루프스 | 조직 형태에 대한 실험 | 실패
실험 3 : 좋은 일
꿈과 좌절 | 혁신 : 시도와 실패 | 디지털 혁명 | 새로운 접근법 | 베커 | 노동 없는 미래?
실험 4 : 건강하게 살기
전환 | 원조 모델 | 웰로그램 | 진정한 도움은 예술이다 | 내가 계속하게 도와줘요
실험 5 : 잘 늙어가기
외로운 사람들만이 | 유념할 것 | 서클 | 풀어 펼침 : 풍부한 자원, 풍성한 참여

3부 변화를 일으키기
원칙
1. 비전 : 좋은 삶 | 2. 역량 | 3. 관계가 최우선 | 4. 다양한 자원을 연결하기 | 5. 가능성의 창조 | 6. 모두를 돌보는 개방성
과정
왜 디자인 과정인가 | 사회변화를 위한 디자인 | 설정 단계 | 문제 규정과 기회 파악 | 아이디어 창출 | 프로토타이핑 |
실행과 복제 | 팀으로서의 우리 | 도구와 역할 | 디자인과 테크놀로지
전환
새로운 것을 성장시키기 | 도전들 | 성공의 편에서 : 조직, 방법, 리더십 | 복지의 재정의

초대

감사의 말
대상화와 관료화로 인한 소외를 넘어 ‘관계’와 ‘협업’에 기반을 둔 실천으로,
오늘날의 복지 현실을 타파하기 위한 새로운 실험과 지도
관료제에 의해 가로막힌 복지행정, 늘 부족한 복지재정, 성과 도출에 쫓기는 복지기관의 경직된 운영, 일상화된 업무 과잉으로 관성적으로 움직이는 사회복지사, 협업에 부정적인 전문가들, 결국 더 이상 제도와 사회복지사를 믿지 않고 그들과의 소통을 경멸하는 클라이언트와 불행의 덫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수많은 사각지대의 희망 잃은 시민들…. 이것이 현재 복지선진국이라 불리는 영국의 복지 서비스 현장에서 목도되는 현실이다.
저자는 이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기존의 제도가 이끌어주던 지도를 과감히 벗어 던졌다. 그리고 복지 혜택을 받는 당사자와 그 주위에 늘 존재해온 수많은 ‘사람들’에서 해법을 찾기 시작했다. 이는 복지의 근본부터 다시 일구는 작업이었고 저자인 힐러리 코텀은 결국 현실에서는 결코 쉽사리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지도를 만들게 되었다.
힐러리 코텀은 사회활동가이자 사회적기업가, 혁신가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으며, 우리 시대의 주요한 사회 문제에 대해 협력적이고 지속가능한 해결방안을 고안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일해왔다. 그동안 국제기구 등 다양한 기관에서 터득한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토대로,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과 팀을 이루어 영국 내 다양한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수정과 보완을 거쳐 마침내 이 책에서 그 지도를 공개하고 있다.

오늘날의 복지제도에 대한 문제점 진단,
그리고 다섯 가지 실험과 비전
1부에서는 먼저 베버리지 보고서를 기점으로 형성된 복지국가 수립의 역사와 현재에 드러난 문제점을 짚는다.
2부에서는 저자가 십여 년에 걸쳐서 실행한 다섯 개의 핵심적인 실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로, ‘가족의 삶’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엘라네 가족처럼 일터도 건강도 희망도 없이 사회 밖으로 몰려난 현대인의 욕구를 지닌 가족의 어려움에 대해 탐구했다.
둘째로는 ‘성장과 인생의 전환기’를 살펴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