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울 땐 식물을 키우고
우울할 땐 인테리어를 바꿔보자!
♣ 집콕 생활이 즐거워지는 반려식물 기르기
식물은 집 안의 공기를 맑게 만들어주고 푸른 잎과 줄기는 우리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꿋꿋한 줄기, 설레는 잎사귀, 반가운 꽃, 뿌듯한 열매를 감상하고 있노라면 자연과 함께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일상에 지치고 힘들 때, 집 밖에 나가지 못해서 갑갑할 때, 미세먼지 때문에 숨 막힐 때, 화분에 심어진 작은 식물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지고 깨끗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식물에 애정을 쏟아주고 식물에게 힐링을 얻으면서 관계가 형성되고 반려식물이 된다.
작은 화분 속에서 자연을 발견하고 느끼는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우리는 때로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만들 수 없는 자연의 장대함과 아름다움에 마음이 치유되고 위로를 받는다.”
♣ 플랜테리어에 딱 어울리는 미니분재
이 책은 미니분재를 중심으로 그린 인테리어, 플랜테리어에 활용하기 좋은 식물 화분을 만들고 가꾸는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이렇게 조언한다.
“실내 공간에 화분을 바꾸거나 깔개와 받침대에 변화를 주는 것으로도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다.”
식물 초심자도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필요한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준다. 가위, 흙손, 분무기 같은 ‘기본 도구’, 건강하고 취향에 맞는 ‘묘목 고르기’, 식물의 크기와 모양에 맞는 ‘화분 고르기’, 식물의 특징과 종류에 따른 ‘흙 고르기’, 화분의 분위기 결정하는 ‘화장토 고르기’ 등이다. 또한 어떤 식물 키우기에도 기본이 되는 ‘물 주기’, ‘비료 주기’, ‘가지치기’, ‘병충해 예방법’ 등을 가르쳐주고 있다.
♣ 실내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정원 풍경
“식물은 꾸밈이 없고 정직하다. 하지만 사람처럼 울거나 웃을 수 없기 때문에 식물의 미세한 변화를 읽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렇게 식물을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이 책 속에 녹아들어 친절하고 자세하게 ‘미니분재’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일러스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