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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공감을 배우는 토론학교 문학
저자 문학토론연구모임
출판사 우리학교
출판일 2010-11-15
정가 13,000원
ISBN 978899410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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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B사감은 이중인격자일까? - 자아의 두 얼굴
B사감과 러브 레터-현진건
주인공 ‘남자’는 사기꾼일까? - 소유와 무소유
결혼-이강백
이인국은 기회주의자일까? - 지식인의 역할
꺼삐딴 리-전광용
백성수의 광기는 반사회적일까? - 예술과 현실
광염 소나타-김동인
형과 동생 중 누가 더 행복할까? - 욕망과 도덕
개미와 베짱이-서머싯 몸
올렌카는 사랑 중독자일까? - 사랑의 방식
귀여운 여인-안톤 체홉
그레고르의 죽음에 가족의 책임이 있을까? - 가족과 소외
변신-프란츠 카프카
마이더스의 노예들은 정의로울까? - 목적과 수단
마이더스의 노예들-잭 런던
출판사 서평
“우리는 B사감을 제대로 알고 있던 것일까?”
영원히 B사감을 오해할지도 모르는 우리들을 위한 유쾌한 문학 토론 길라잡이
『공감을 배우는 토론학교_문학』은 천편일률적이고 진부한 해석에 갇혀 제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문학작품의 새로운 독법을 제안하는 문학토론 교과서로 현직 국어교사들이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학습 활동을 구성했다.
문학작품을 읽고 토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쟁점이 뚜렷한 8편의 작품을 수록하였는데, 8편의 작품 중에는 이강백의 「결혼」, 서머싯 몸의 「개미와 베짱이」, 잭 런던의 「마이더스의 노예들」처...
“우리는 B사감을 제대로 알고 있던 것일까?”
영원히 B사감을 오해할지도 모르는 우리들을 위한 유쾌한 문학 토론 길라잡이
『공감을 배우는 토론학교_문학』은 천편일률적이고 진부한 해석에 갇혀 제 가치를 잃어가고 있는 문학작품의 새로운 독법을 제안하는 문학토론 교과서로 현직 국어교사들이 직접 작품을 선정하고 학습 활동을 구성했다.
문학작품을 읽고 토론이 가능할 수 있도록 쟁점이 뚜렷한 8편의 작품을 수록하였는데, 8편의 작품 중에는 이강백의 「결혼」, 서머싯 몸의 「개미와 베짱이」, 잭 런던의 「마이더스의 노예들」처럼 비교적 생경한 작품도 있지만 「B사감과 러브 레터」, 「광염 소나타」,「귀여운 여인」, 「변신」등 우리에게 익숙한 문학작품들의 비중이 더 큰 편이다.
새로운 작품은 오히려 해석의 여지가 많다. 이렇다 할 해석의 정본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널리 알려진 작품들은 이미 나와 있는 해석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예를 들어 「B사감과 러브 레터」에서 B사감은 ‘독신주의자이면서 겉과 속이 다른 이중인격자’라는 캐릭터로 정형화되어 있다. B사감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B사감이 지닌 진짜 속내는 무엇인지, 작가가 B사감을 통해 드러내려고 한 것은 어떤 것인지 아이들은 고민하지 않는다. 이런 오해는 비단 B사감에 그치는 것이 아니다. 가능한 한 얇게 축약된 요약본,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