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 주의! 꼭 안아주고 싶어
“직접 떠서 아이에게 생일 선물을 했더니 팔짝팔짝 아주 좋아합니다.”
“TV 볼 때나 책 읽을 때, 특히 잠자리에서 항상 함께 있어요.”
《애착 인형 & 쿠션 손뜨개》에 푹 빠지게 마술을 부리는 주인공은 바로 동물 인형들이다. 누구나 좋아하는 동물 모양 뜨개라 호감 만점! 똘망똘망한 눈매의 강아지, 오동통 아기 속살 같은 곰, 쫑긋 귀를 세운 토끼, 파랑 눈이 매력적인 검은 고양이 등 하나같이 매력이 넘친다. 방에 두면 보는 순간 껴안고 싶어지는 ‘사랑둥이’들이다. 따뜻한 소재의 털실을 사용하고 부피감이 좋아 품에 안았을 때 기분까지 밝게 만든다. 여기에 아기자기한 컬러 조합으로 개성적인 과일과 도넛, 선인장, 집 모양까지……. 책에서 소개하는 작품 모두 뜨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이렇게 13종류의 아이템이 총 28점 수록되어 있다. 작품이 모두 예쁘고 깜찍해서 하나를 뜨면 계속 다른 작품을 뜨고 싶어진다는 호평이 줄을 이을 정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드는 성취감도 있지만 뜨는 과정에서 느끼는 마음의 힐링도 빼놓을 수 없다. 모양이 귀여우니 만드는 과정도 지루하지 않고 그저 즐겁기만 하다. 내가 만들어서 애착, 내 품에서 항상 떨어지지 않아서 더욱 애착이 가는 손뜨개 작품이다.
장식 소품으로, 쿠션으로도 굿!
《애착 인형 & 쿠션 손뜨개》 작품이 인기가 많은 또 한 가지 이유는 기존에 소개된 손뜨개 인형보다 사이즈가 커서 활용도가 높다는 점이다. 인형+쿠션+장식 소품 등 실용적으로 쓰임새가 다양하다.
책에 소개한 것처럼 선인장은 세트로 떠서 창가에 나란히 두면 집 안에 초록 에너지가 퍼지는 듯하다. 두 가지 색으로만 심플하게 뜬 세모 지붕 집과 굴뚝 있는 집 모양 쿠션으로 소파를 아기자기하게 장식해보자.
작품 모두 크기가 있지만 굵은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힘들지 않게 쓱쓱 떠진다. 뜨는 방법도 간단해서 누구나 도전해볼 수 있다. 일례로 오동통한 곰 인형은 전체 짧은뜨기의 반복이다. 노랑 부리가 매력인